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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김만배 배우자 명의 22억 반환 소송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6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김만배씨가 배우자에게 송금한 자금 22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사해행위취소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 토지 매입에 쓰인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김씨는 대장동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던 2021년 10월 자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2호 자금 22억원을 배우자 계좌로 이체했다. 배우자는 이듬해 10월 이 자금으로 수원시 권선구 소재 토지를 매입하고 본인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공사는 김씨가 손해배상 책임을 회피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했으며, 천화동인 2호 사내이사인 배우자 역시 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사해행위취소소송은 채무자가 고의로 재산을 빼돌려 채권자의 권리 행사를 방해한 경우, 이를 취소하고 원상회복을 구하는 법적 절차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0월 대장동 관련 형사 1심에서 공사의 재산상 손해액을 약 1128억원으로 인정했다. 공사는 김씨에게 최소 이 금액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자산 보전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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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집회로 국감 포문 연 국민의힘…"나라 망치는 가짜주인 끌어내야"
국민의힘이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향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장외 투쟁에서 끌어올린 대여 공세 동력과 여론전을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로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세종대로 숭례문~덕수궁 일대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70여명, 원외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집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성배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는 "약 20만명의 당원과 시민, 국민들 참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밖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주도한 건 지난해 9월28일 이후 1년 만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곳곳에서 '12개 혐의 5개 재판 이재명 재판 재개' '민생파탄 사법파괴 이재명 OUT''제멋대로 농지조사 이 나라가 북한이냐' '안보참사 종북외교 이재명 OUT'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인도 한편에는 당원들이 직접 문구를 적는 현수막도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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