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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협업 그만해" 난리난 제니 SNS…불매운동 '불똥', 왜?
스포츠 의류업체 아디다스가 이스라엘 상이군인을 신발 광고에 내세웠다가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수년간 아디다스 모델과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블랙핑크 제니에게도 협업 중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아디다스의 '싱글슈' 서비스 광고에서 시작됐다. 싱글 슈는 한쪽 발에만 신발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발 한 짝을 한 켤레 가격의 절반에 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아디다스는 현지 광고에 이스라엘 방위군(IDF) 출신 살레브 비톤을 모델로 기용했다. 비톤은 2021년 5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당시 이스라엘 쪽 접경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왼쪽 다리를 잃었다. 광고에는 의족을 착용한 그가 아디다스 매장에서 신발 한 짝을 구매한 뒤 이를 신고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확산하자 팔레스타인 활동가들과 인권단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지를 잃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절대적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가자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팔다리를 잃은 상황에서 이스라엘군 출신 인물을 절단 장애인 대상 서비스 광고 모델로 내세운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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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나이키 S&P100 탈락이 주는 교훈
미국을 대표하는 소비재 기업 나이키가 18년 만에 미국 우량주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100에서 퇴출된다. 나이키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밀리고 중국에서는 토종 브랜드에 시장을 뺏기며 입지가 좁아졌다. S&P100에서 나이키가 빠진 자리는 델, 샌디스크 등 떠오르는 기술 기업이 채운다. 미국에선 변화에 뒤처진 기업은 가차 없이 밀려난다. 나이키의 S&P100 퇴출을 부른 직접적 원인은 주가 하락이다. 나이키 주가는 약 38달러로 2021년 말 최고가 대비 78%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57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한때 미국 소비문화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나이키가 아디다스의 반격과 온·호카 등 신진 브랜드의 부상에 자리를 내준 결과다. 세계 스포츠 신발 시장에서 나이키 점유율은 2022년 25. 9%에서 작년 22. 9%로 떨어졌다. 최대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매출도 8분기 연속 감소했다 혁신으로 스포츠산업을 지배해온 기업이 혁신을 멈춘 대가다. 출발은 달랐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는 1964년 오리건대 육상코치 빌 바우어만과 500달러씩 투자해 일본 운동화를 수입하다가 자체 브랜드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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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버는 반도체 인재도 'K패션' 입는다...TSMC 옆 깃발 꽂은 마뗑킴 [르포]
지난 1일 방문한 대만 신주(新竹)의 대표 쇼핑몰 빅 시티(Big City). 룰루레몬, 아디다스, 에코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자리한 가운데 익숙한 한글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K패션 대표주자 마뗑킴 매장이다. 타이베이의 관광 상권을 넘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자리해 '대만의 판교'로 불리는 산업 도시까지 K패션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 오픈 첫날 매장에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 안을 둘러보며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부터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는 소비자까지 모습도 다양했다. 마뗑킴이 한국 브랜드인 걸 알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도 많았다. 한국 걸그룹 뉴진스 '버니즈' 키링을 가방에 단 린씨(23세)는 "한국에 네 번 갔는데 네 번 모두 마뗑킴 매장을 찾아갔다"며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중화권 SNS)에서도 마뗑킴을 자주 봤다"고 말했다. K팝과 SNS를 통해 브랜드를 접하고 한국 여행에서 경험한 뒤 현지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이 엿보였다. 마뗑킴 운영사 하고하우스가 신주를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건 지역의 소비 환경을 고려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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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달리고 근력운동 8번"…유통업계, 러닝 열풍 다음 주목한 '이 운동'
러너들이 이제는 뛰면서 중간중간 근력 운동까지 한다. 러닝 열풍에 이어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결합한 '하이록스(HYROX)'가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떠올랐다. 유통·패션업계도 하이록스에 빠르게 올라타고 있다. 백화점은 대회를 열고 팝업을 마련하는가 하면 스포츠 브랜드들은 하이록스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록스는 달리기와 기능성 운동을 결합한 운동이다. 1km를 달린 뒤 정해진 기능성 운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8차례 반복하는 방식이다. 러닝 8km와 기능성 운동 8개로 구성된다. 이를테면 1km를 달리고 케틀벨을 들고 뛰거나 무게를 들고 런지를 하는 식이다. 국내에서는 가수 샤이니 민호, 박재범,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참여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하이록스가 세계적으로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며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까지 노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열기가 뜨거워졌다. 지난해 상반기 인천에서 열린 대회는 약 4000명 규모로 시작해 하반기 서울 대회에서 6000명까지 확대됐고 참가 신청은 조기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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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NCT 활동의상 3000벌 '플리마켓'…"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시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7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아이돌 그룹 NCT의 활동 의상을 판매해 청소년과 아동 등을 위해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총 31개 브랜드의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약 1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글로벌 바이어 쇼룸투어, 브랜드 팝업과 전시·체험, K-컬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오프닝은 디자이너 이준복·주현정이 전개하는 '리이(RERHEE)'가 맡는다. 빅팍, 카루소 등 오랜 디자이너부터 라이, 두칸, 홀리넘버세븐, 얼킨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온 브랜드, 한나신, 므아므 등 새로운 감각의 브랜드까지 17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런웨이에 오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디자이너 김인태가 이끄는 '김해김(KIMHEKIM)'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한 'SEOUL LIGHT'를 주제로 국내 패션위크 런웨이에 처음 오른다. 김해김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런웨이 밖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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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삼성, 김포FC '역대 최다 득점자' 루이스 영입... 팬들에게 전한 아름다운 작별 인사
수원삼성이 K리그2 정상급 공격 자원 루이스를 품었다. 김포FC에서 4시즌 동안 무려 55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긴 루이스를 데려왔다. 김포FC는 20일 "구단에서 4시즌 동안 헌신하며 팀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구단 레전드' 루이스가 수원삼성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는 김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2023시즌 김포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는 데뷔 첫해부터 K리그2를 뒤흔들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K리그2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루이스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김포 역시 돌풍을 일으켰다. K리그2 참가 2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구단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했다. 활약은 한 시즌으로 끝나지 않았다. 루이스는 2024시즌에도 리그 34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특히 K리그2 최초로 한 경기 4골인 '포트트릭'을 작성했고, K리그2 선수 가운데 아디다스 포인트 1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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