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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등 지방이전 이르면 25일 국무회의 심의… 집단 반발 본격화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지방이전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심의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잔류 제로'를 지시한 가운데 금감원 등 금융기관이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5일 국무회의에 행정기관 지방이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논의 대상으로는 금융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성평등가족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이전을,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각각 맡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서울 잔류 기관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같이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내부 반대 목소리도 결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오는 24일 청와대 앞에서 예금보험공사 노조와 함께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금감원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지방이전은) 금융을 최전선에서 감독해야 할 감독기구까지 후선으로 후퇴시키는 초악수를 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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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 심리치료 10년 점검…출소 후 치료 연계 논의
법무부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심리학회 제80차 연차학술대회 공식 세션으로 '심리치료과 신설 10주년 기념 특별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범방지의 길, 심리학에서 찾다: 교정 심리치료 10년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교정공무원과 한국심리학회 회원, 심리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교정 심리치료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심리·행동 문제를 치료해 재범 가능성을 낮추고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는 2016년 심리치료과를 신설한 뒤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료와 소년수형자 가족치료도 도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간의 교정 심리치료 운영 사례와 국제 동향, 국내 교정시설의 치료 효과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출소한 뒤에도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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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조직 내 비인격적 대우 경험"…내달 조직쇄신안 발표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 진단에서 비인격적 대우와 부당한 음주문화, 사적이익 요구 등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식 제보채널 이용률은 낮고 제보자의 익명성에 대한 신뢰도도 가장 낮게 평가돼 신고자 보호와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 개선이 과제로 지적됐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6~19일 전국 소방공무원 6만59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에는 1만6111명이 참여해 24. 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비인격적 대우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6. 4%(1036명)로 조사된 부조리 유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사적이익 요구는 4. 9%(785명), 회식 참석 강요 등 부당한 음주문화는 4. 3%(686명)였다. 주요 행위자는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사적이익 요구는 팀장급이 42. 2%, 부당한 음주문화도 팀장급이 38. 5%로 가장 많았다. 비인격적 대우는 동료·선후배가 35. 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당행위를 겪고도 '아무 말도 못 했다'는 응답은 사적이익 요구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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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술값 쓰면서 "믹스커피 마셔라"...매일 라떼 사는 아내에 잔소리
매일 출근길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아내에게 "낭비한다"고 잔소리를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21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워킹맘, 커피 매일 사먹는 게 낭비일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까지 버스로 5정거장 거리지만 평소 20~25분가량 걸어서 출근한다고 밝혔다. 출근길에는 저가 커피 전문점에서 라떼 한 잔을 사 아침 식사 겸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루틴이라고 했다. 갈등은 전날 남편이 연차를 내 병원에 가는 길에 A씨를 회사까지 태워주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커피를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뒤 남편에게도 커피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거절했고, 커피를 찾으러 가기 위해 차량을 세울 곳을 찾다가 "커피를 꼭 사야 하느냐"고 A씨에게 물었다고 한다. A씨가 "더울 때는 아이스,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를 매일 사가는 게 루틴"이라고 답하자 남편은 "무슨 커피를 매일 사 먹느냐. 사무실에 믹스커피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잘 마시지 않고 라떼나 믹스커피를 즐긴다는 A씨는 "내 용돈 범위에서 사 먹는데 무슨 낭비냐"며 "한 달 내내 사 먹어도 당신이 한 번 내는 술값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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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로이, 온디바이스 AI 기반 '문서 OCR' 서비스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뉴플로이가 문서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의 PC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반 문서 광학문자인식(OCR)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안상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기 어려운 사내 자료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도 PC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뉴플로이 AI는 PDF와 스캔 문서에 포함된 글자와 표, 레이아웃 등을 인식해 문서 전체를 데이터 형태로 구조화하는 소프트웨어다. 단순히 문자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서의 레이아웃과 표 구조, 셀 단위 텍스트를 파악하고 표 안에 담긴 데이터 간 연관관계까지 분석한다. 문서에 포함된 수식은 이공계 논문 작성 등에 활용되는 '라텍(LaTeX)'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간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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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예우' 우려에…경찰청장 대행 "퇴직 경찰 로펌 재취업 감소"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9일 퇴직 경찰관의 로펌 재취업 우려와 관련해 "변호사가 아닌 퇴직자가 법무법인에 재취업하는 데 대한 승인율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사 이상 퇴직자는 퇴직 후 3년간 법무법인 등 취업 심사 대상 기관에 대한 취업이 제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퇴직 경찰관의 경우에는 법원이나 검찰청 등 다른 기관과 동일하게 변호사법에 따른 수임 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퇴직 경찰관이 사건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조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직원 간 사건 문의와 사건 관계자와의 사적 접촉을 제한하는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유 직무대행은 "사건 문의 금지나 사적 접촉 금지 원칙을 경찰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문화할 것"이라며 "적용 대상 확대, 위반 유형의 구체화, 징계양정 강화 등 관련 제도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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