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 심리치료 10년 점검…출소 후 치료 연계 논의

법무부, 교정 심리치료 10년 점검…출소 후 치료 연계 논의

양윤우 기자
2026.08.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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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에 디자인이 변경된 법무행정비전과 법무부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에 디자인이 변경된 법무행정비전과 법무부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심리학회 제80차 연차학술대회 공식 세션으로 '심리치료과 신설 10주년 기념 특별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범방지의 길, 심리학에서 찾다: 교정 심리치료 10년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교정공무원과 한국심리학회 회원, 심리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교정 심리치료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심리·행동 문제를 치료해 재범 가능성을 낮추고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는 2016년 심리치료과를 신설한 뒤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료와 소년수형자 가족치료도 도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간의 교정 심리치료 운영 사례와 국제 동향, 국내 교정시설의 치료 효과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출소한 뒤에도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교정 현장의 경험과 학계의 의견을 토대로 이 같은 방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홍연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번 특별심포지엄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정 심리치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계와 협력해 교정 심리치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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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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