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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원 전달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대한노인회·유엔한국협회·부영그룹 회장)이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98명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46개국에서 온 2945명의 유학생에게 총 1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 사업을 목표로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지원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확대하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늘렸다. 이중근 이사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장학금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위기 때마다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준 국제사회의 헌신에 보답하고 미래세대 위한 외교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경일로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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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양보 못해"…17년 만에 다시 '회장님 소송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한강조망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009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조망권 법정공방을 벌인 지 17년만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한남동에 건축 중인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014. 19㎡) 단독주택이 자신의 주택 한강조망권을 침해한다며 용산구청과 시공사 장학건설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과 함께 공사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1995년부터 이곳에 거주 중인 이 회장은 자택 옆에 나대지를 보유했는데 조 회장의 주택은 이 나대지 맞은편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선다. 지난달 27일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조 회장의 주택이 신축되면 이 회장 주택의 왼쪽 조망이 일부 제한될 걸로 봤다. 그러나 △조 회장이 자신의 토지 소유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점 △조 회장이 이 회장의 조망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할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이 회장이 영구적으로 시야 제한 없는 한강조망권을 가진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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