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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긴급구호대, 네팔 터널서 중국인 1명 구조·시신 1구 수습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 중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5일 KDRT가 네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고 국적 불명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자 구조는 2007년 KDRT가 설립된 이후 9명째다. 앞서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 8명을 구조했다. 이와 관련, 이날 네팔군 대변인도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에서 중국인 한 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이 전했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1200명 이상 사망하고 5000명 이상 실종됐다. 이후 트리슐리강 유역의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날에는 매몰됐던 네팔인 기계 부문 반장 산자이 사흐(30), 기계 부문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45)이 구조됐다. 구조된 사흐는 "주변에서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3~4명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다"며 추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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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 또 사라진다' 토트넘 감독 "싫으면 당장 나가" 대폭발... 'EPL 로스터 제외' 히샬리송, 튀르키예로 쫓겨나나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29)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명단에서 전격 제외되며 구단과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토트넘 감독은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6~2027시즌 EPL 3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히샬리송의 로스터 제외 사실을 공식화했다. 토트넘이 EPL 사무국에 제출한 25인 명단에는 부상 중인 사비 시몬스와 윌송 오도베르도 포함됐으나 히샬리송의 이름은 완전히 배제됐다. 당장 5일 밤 치러지는 노팅엄전부터 그의 출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개막 후 승리가 없는 토트넘 입장에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공격진을 재편한 셈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조치가 선수의 지속적인 이적 요청에 따른 결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히샬리송이 프리시즌 초반부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이에 구단은 오마르 마르무시 등 대체 공격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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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벌써 비판 받는다 "귈러 최고였는데 왜 뺐나"... 레알, 베티스에 시즌 첫 충격패
조세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 시즌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베티스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개막 후 처음 당한 패배였다. 앞선 경기에서 레알은 3연승을 달리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번에는 베티스의 탄탄한 경기 운영에 고전했다. 후반 36분에는 상대 공격수 트로이 패럿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레알은 후반 42분 교체로 들어간 카를로스 에스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 기회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베티스 골키퍼 알바로 바예스의 선방에 막혔다. 바예스는 이날 6차례 선방에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축구 통계매체 풋몹으로부터 양 팀 최고인 평점 9. 7을 받았다. 경기 후 스페인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의 교체 운영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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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비극 [PADO]
기자가 차를 타고 하르툼 거리를 지나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적막이었다. 3년 전 현재의 내전이 발발하기 전만 해도 수단의 수도는 600만~900만 명이 거주하는 활기찬 대도시였다. 사헬 지역에서 가장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텅 비어버렸다. 시리아의 알레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처럼 도시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이 참상은 전쟁의 두 당사자가 주도권을 놓고 벌인 잔혹한 전투의 결과다. 한쪽은 자금력이 풍부한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고, 다른 한쪽은 수단 정규군인 수단군이다. 전쟁은 2023년 4월 15일 시작됐다. 이후 약 2년 동안 RSF는 대통령궁과 공항 주변의 역사적인 도심을 비롯해 수도 대부분을 장악했다. 주민 가운데 최대 500만 명이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 수단군이 RSF를 수도에서 몰아낸 것은 지난해 3월에 이르러서였다. RSF와 수단군의 전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분쟁이라는 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버금간다. 사망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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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집트 이어 튀르키예 은행도 제재…'이란 대리은행' 족집게 타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집트 은행에 이어 튀르키예 은행을 제재했다. 이란 정권이나 군과 연계된 제3국의 은행을 제재한 두번째 사례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튀르키예 기반 금융기관인 골든글로벌은행과 그 자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OFAC는 제재 이유로 이들 기관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최정예인 쿠드스군을 위해 수천만달러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고 이란 정권이 자금을 국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핵심적 대리은행 접근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조처에 따라 해당 은행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거래가 금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4일 '경제적 왕따 작전' 시행을 발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이집트 국영은행 방크 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을 제재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더는 제재 대상이 되는 은행이 없길 바라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 사회가 얼마나 빨리 정신을 차려 살인적인 이란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느냐에 달렸다"며 "우리는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이란이라는 뱀의 머리를 묻어버릴 때까지 동맹국 및 파트너와 계속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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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그렇게 아꼈는데' 굴욕적 명단 제외 오피셜, 토트넘 떠나지도 못한 히샬리송 "EPL 이적 불가능한데..."
이런 굴욕도 또 없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친정팀 에버턴 복귀가 무산됐던 히샬리송(29)이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출전 명단에서 전격 제외됐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2027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5인의 1군 공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각 구단은 21세 이상 선수를 최대 25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이 가운데 홈그로운 선수는 최소 8명이 포함되어야 한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마티스 텔 등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분류돼 21세 이하(U-2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례적인 상황이다. 토트넘 1군 공격수인 히샬리송의 이름은 25인 명단 어디에도 없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4일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 제외했다"며 "그는 올 시즌 구단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매체는 "에버턴 복귀 협상이 결렬된 뒤 히샬리송은 자신의 미래를 남이 결정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감정적인 성명을 발표했지만, 토트넘 수뇌부는 그의 미래가 팀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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