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네팔 터널서 중국인 1명 구조·시신 1구 수습

한국 긴급구호대, 네팔 터널서 중국인 1명 구조·시신 1구 수습

이현수 기자
2026.09.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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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KDRT, 2023년 튀르키예 8명 구한 뒤 9명째 구조 기록

[바그마티=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네팔 육군 제공) 2026.09.05.  /사진=권성근
[바그마티=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네팔 육군 제공) 2026.09.05. /사진=권성근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 중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5일 KDRT가 네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고 국적 불명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자 구조는 2007년 KDRT가 설립된 이후 9명째다. 앞서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 8명을 구조했다.

이와 관련, 이날 네팔군 대변인도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에서 중국인 한 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1200명 이상 사망하고 5000명 이상 실종됐다.

이후 트리슐리강 유역의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날에는 매몰됐던 네팔인 기계 부문 반장 산자이 사흐(30), 기계 부문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45)이 구조됐다.

구조된 사흐는 "주변에서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3~4명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다"며 추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이 만나는 베트라와티 마을이 빙하 붕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토사에 파묻혀 있다./사진=뉴스1.
4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이 만나는 베트라와티 마을이 빙하 붕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토사에 파묻혀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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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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