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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임산부 로컬푸드 바우처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거주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고리온(Kori-On) 임산부 로컬푸드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하는 임산부 대상 사회공헌 사업으로 출산 장려 효과로 지역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기장군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다자녀 30만원)씩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며 기장군 내 농수축산물 관련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산부 증빙자료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바우처 지급일 및 가맹점 현황은 오는 11월 중순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주민 체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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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파워 동맹' SK이노 "SMR 상용화 파이프라인 빠르게 늘것"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서 쌓은 경험과 국내 원전 공급망을 결합한 'K나트륨'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유향근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 팀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의 'SMR 특별 세션'에서 "SMR 시장은 누가 먼저 실증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상용화 프로젝트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미국 초기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경험을 쌓은 뒤 국내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2022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하며 차세대 원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기화 확산으로 24시간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원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서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확산은 SMR 시장을 키울 새로운 동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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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원자력 연구기관, 협력 강화 MOU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국립원자력연구소(UKNNL)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민간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의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이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원자력 기초과학 △원자력 안전 및 환경 연구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제4세대 원자력에너지 시스템을 포함한 원자로 및 원자로 시스템 △핵연료주기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원전 해체 △방사선 기술 △설비 적격성 평가 △부품 시험 및 품질보증 등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돼 온 한·영 간 협력을 토대로 준비됐다. 2024년 9월 비엔나에서 열린 한·영 장관급 협의에 이어, 2025년 3월 대전에서 제1차 KAERI-영국 첨단원자력기술 워크숍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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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3·4호기 계속운전 승인…2027년 상반기 순차 재가동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고리원전 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설비 개선과 정비, 규제기관의 정기검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두 원전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리3호기는 2034년 9월, 고리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운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계속운전은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된 원전이 안전성 심사와 규제기관의 허가를 거쳐 운전을 연장하는 제도다. 허가 이후에도 사업자는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성 개선사항을 이행하고 설비 개선과 정비를 마쳐야 한다. 이후 규제기관의 정기검사에서 재가동에 필요한 안전성을 확인받아야 발전을 재개할 수 있다. 고리3·4호기는 각각 950메가와트(MW) 규모로,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40년 운전허가 기간이 각각 2024년 9월과 2025년 8월 만료되면서 현재 가동이 정지된 상태다. 한수원은 2022년 9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2023년 11월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한 뒤 규제기관의 심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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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늘어난 고리 3·4호기에 숨 돌린 산업계…IAEA는 '수요 폭발' 예상
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재가동 승인으로 국내 전력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50년 폭발하는 에너지 수요로 전 세계 원전 발전 용량이 1000GW(기가와트)를 넘길 수 있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새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가동을 멈춘 다른 원전에 대해서도 계속운전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계속운전은 최초 운영 허가 기간(설계수명)을 넘긴 원전이 관련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 기준을 만족할 경우, 수명을 늘려 계속해서 운전한다는 의미다. 설계수명은 안전과 성능 기준을 만족하며 운전 가능한 '최소한의 기간'이다. 고리 3·4호기는 각각 1985년 9월 30일, 1986년 4월 29일 최초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설계수명은 40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원전의 설계수명이 만료되기 1~2년 전인 2023년 11월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는 2023년 5월부터 2026년 9월까지 고리 3·4호기에 대한 안정성 심사를 수행했다. 그러나 심사 중 원전의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시점이 도래했고, 고리 3호기는 2024년 9월 28일, 고리 4호기는 2025년 8월 6일 가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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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 자던 고리 3·4호기 원전, 재가동한다
1년 이상 멈춰 있던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재가동된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7회 회의를 열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리 3호기는 2024년 9월 28일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을 멈춘 지 약 2년 만에, 고리 4호기는 2025년 8월 6일 중단된 지 약 1년2개월 만에 재가동 절차를 밟는다. 실제 재가동까지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계속운전 승인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비 교체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보수 작업에 착수한다. 이후 원안위의 현장 점검을 거쳐 전력을 생산한다. 앞서 국내 최초로 계속운전이 승인된 고리 2호기의 경우 2025년 11월 승인 후 설비 개선과 검사 등을 거쳐 지난 4월 발전을 재개했다. 고리 3·4호기는 지난 15일 원안위 회의에 처음 상정됐지만, 자료 보완 및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결되지 않았다. 두 번째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6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찬성 5명, 반대 2명으로 재적위원(9명)의 과반을 넘겨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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