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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용산공원에 집 짓는 건 반대"…정부에 대체부지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본체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서울의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부지를 정부·여당과 함께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용산공원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울의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정부·여당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용산공원의 주택 공급 활용을 두고는 오 시장이 기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용산공원 본체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용산공원은 각종 행정절차와 토양오염 정화 등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실적으로 현 정부 임기 내 주택 착공까지 이르기도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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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캐나다에 50% 관세 발효…막판 협상 결렬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협상이 막판에 결렬되면서 캐나다산 제품에 미국 관세 50%가 오는 22일(미국 동부시간)부터 부과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취재진에게 "오늘 밤, 캐나다는 이번 주 초 합의된 조건에 따라 무역 협정을 확정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관세 대상은 와인과 유제품, 하키용품, 시멘트 등 약 200억달러(28조원) 규모의 캐나다 대미 수출품이다. 단 미국이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천연자원, 즉 석유, 칼륨, 핵심 광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양측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이 철강 및 알루미늄 등 일부 부문에서 관세 인하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관세에 대해 1달러당 1달러씩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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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전국하키대회 현장 인권 보호 활동 실시 "투명, 정의, 배려, 책임을 바탕으로 올바른 스포츠 윤리 문화 확산에 최선 다할 것"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직무대행 한민수, 이하 센터)는 최근 경남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대한하키협회에서 협력하여 선수 보호를 위한 현장 인권 보호 활동을 시행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에 관해 "하키 선수들이 폭력,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는 대회 현장에 인권보호관을 배치하여 경기장 또는 선수단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을 시행했으며, 선수 또는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부연했다. 센터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관련 고충에 대해 상담 및 신고를 지원하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은 센터가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공식 전문 인력이다. 센터는 "체육 현장의 인권 침해 예방과 대응을 전담하는 국가 차원의 체육인 인권 보호 제도"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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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이 뚫은 '철옹성'…K방산 '美 진출' 잰걸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앞세워 국내 무기체계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이 세계 각국에 무기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방산시장이란 점에서 한국 방산업계에 상징적인 이정표다. LIG D&A와 KAI 등 국내 방산업체들도 각자의 주력 무기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K9MH를 시작으로 K-방산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2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미 육군의 기동전술포(MTC) 시제품 개발·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는 차륜형 K9 자주포인 'K9MH' 시제품 6문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12문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방예산을 집행하고 록히드마틴과 RTX 등 글로벌 방산업체를 보유한 미국에 국내기업이 완성된 무기체계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미국 시장의 문을 여는 데 9년 가까운 시간을 들였다.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폴란드·인도·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호주·이집트·루마니아 등 9개국에 K9을 수출하며 성능을 인정받았지만 미국의 문턱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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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 정확히 꽂힌다" 천무 쏴본 나라의 감탄…이동도 빨랐다
"예상했던 것보다 정확성이 뛰어나고 전력화가 매우 빨랐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MRLS) '천무'를 운용 중인 한 국가 관계자가 내놓은 평가다. 이름 그대로 여러 발의 로켓을 하늘에 쏘아 올리는 천무는 '많이 쏘는 무기'에서 '멀리, 정확하게 때리는 무기'로 진화했다. 여기에 교육·기술지원·군수지원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수행 능력도 천무의 장점이다. ━'강철비'에서 정밀타격 무기로…천무의 진화━천무는 적의 핵심 지역을 단시간에 타격할 수 있는 국산 다연장로켓체계다. 여러 발의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다연장로켓의 기본 특성에 정밀유도 기술과 장거리 타격 능력을 더했다. 천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다양한 탄종을 하나의 발사체계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130㎜ 구룡로켓, 최대사거리 80㎞의 230㎜급 유도탄을 비롯해 최대사거리 160㎞, 290㎞ 또는 그 이상의 유도탄도 함께 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작전 환경과 타격 목표에 따라 필요한 화력을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천무는 무조건 많은 탄을 쏘는 것보다 필요한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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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 출시 앞둔 카카오뱅크…총량규제 완화로 순풍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총량관리 규제 완화로 인한 반사효과를 볼 전망이다. 오는 9월 분양잔금대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잔금대출을 포함한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여신 확대의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 분양잔금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참여가 결정된 사업장은 없지만 상품 출시 이후 10월쯤 입주가 예정된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준공·입주 시점에 기존 중도금대출을 대환하고 분양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실행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중도금대출이나 이주비대출과 달리 특정 은행이 입찰을 통해 사업장을 선점하는 구조가 아니다. 개별 은행이 사업장별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차주가 직접 금융사를 선택해 대출받는 방식이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잔금대출 시장 진출 시기를 두고 '총량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8·13 대책을 통해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총량규제 목표에서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제한없이 잔금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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