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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브라질 광산업체와 4.7조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HMM은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총 4조7000억원 규모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발레와 체결한 10년의 장기운송계약(총액 약 1조665억원 규모)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수주다. 계약 기간은 2030년부터 1척당 25년 동안이다. HMM은 이번 계약 사업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 6월 벌크선 8척을 신규 발주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30년부터 순차 인도받을 예정인 이 선박은 '뉴캐슬막스(Newcastlemax)'급 벌크선으로, 메탄올·에탄올·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중 연료(Tri-fuel) 추진 엔진을 장착했다. 이 선박은 향후 LNG(액화천연가스)나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LNG·암모니아 레디(Ready)형'으로 제작한다. 여기에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얻는 풍력보조추진장치 '로터 세일(Rotor Sail)' 등 친환경 설비를 탑재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은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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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붉은 샌드위치 위기(The Red Sandwich Crisis)'를 두려워해야 할까
지난 7월 27일,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과창판(科?板·중국판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무려 4. 7배나 폭등하며 단숨에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2026년 아시아 증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였으며, 그 여파로 코스피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까지 출렁였다. 8월 말 공개한 상장 후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급증했고, 대규모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반도체 굴기를 향한 중국 정부의 자금과 정책이 총동원된 CXMT는 2016년 지방정부인 허페이시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9월 초 현재 시가총액은 800조 원에 육박하며 중국 본토 1위를 지키고 있다. CXMT는 빠른 생산능력 확대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 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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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패키지 '美원전 8기' 짓는다
한국과 미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미국 내 원전건설'이 포함됐다. 양국은 미국 현지에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큰 틀의 내용을 최종 합의문에 담기로 했으며 빠르면 오는 18일 최종 서명(MOU)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3면 7일 국회와 정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한미 대미투자 프로젝트의 최종 합의문 구상에 원전건설 프로젝트가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원전건설과 관련해 구체적 사안까지 명시하기보다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8기 건설추진'이라는 큰 틀의 방향성을 양국 투자합의문에 포함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전은 8기를 짓는 것으로 합의를 봤으며 대미투자 정식 발표는 18일쯤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고위관계자 역시 "원전건설의 방향이 이달에 발표될 합의내용에 포함될 것"이라며 "해당 문구는 양국간 '추진을 모색한다'는 수준에서 상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미투자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국내 법적·행정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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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대미투자 테이블에 올랐다
440억달러, 1300㎞ 가스관. 알래스카 북단의 천연가스를 남부까지 끌어와 액화한 뒤 아시아로 수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결국 한·미 대미투자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국의 참여를 거듭 요구해온 '알래스카 LNG'가 정부의 대미투자 사업 안건에 포함되면서 투자 논의도 본격화됐다. 7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대미투자 협상 내용이 이날 비공개 당정협의에서 논의됐으며 국회 보고를 앞두고 있다. 알래스카 LNG 사업도 대미투자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대미투자특별법에 따라 협상 체결에 앞서 국회에 협상 결과와 주요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알래스카 LNG는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의 천연가스를 약 1300㎞의 가스관으로 남부 니키스키 인근까지 운송한 뒤 액화해 수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440억달러이며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회사 글렌파른이 주도한다. 연간 최대 2000만톤의 LNG를 생산·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래스카 LNG가 한국의 대미투자와 연결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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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쏟고 한국은 뭘 얻을까?…대미 투자 '상업성' 검증대 오른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국내 행정 절차가 마무리를 단계를 밟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실무 집행을 담당할 한미전략투자공사 역시 약정된 투자 금액을 차질 없이 투입하기 위한 자금 조달과 출자 준비 절차를 마쳤다. 정부 내 행정 관문인 사업관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 이제 양국 간 최종 서명(MOU)을 앞두고 '국회 보고'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다만 국회 보고 과정에서 상업성 검증 공방이 벌어질 경우 최종 서명의 막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보고 과정에서 총 223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확정된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 등에 대해 정부가 확보했다고 밝힌 상업적 합리성의 구체적 실효성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투자 가이드라인, 양해각서(MOU)를 통해 '2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 30bp(0. 3%p)'를 최저 이율(목표 수익률) 기준으로 설정하며 상업적 합리성을 담보했다는 입장이다. 무위험 자산인 미국 국채를 기준선으로 삼고 최소한의 알파(+30bp)를 보장받는 구조로 손실 위험을 차단했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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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미투자 '원전 8기' 포함…이달 18일 최종 사인
한국과 미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미국 내 원전 건설'이 포함됐다. 양국은 미국 현지에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방향성을 최종 합의문에 담기로 했으며 이르면 오는 18일 최종 서명(MOU)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한미 대미 투자 프로젝트 최종 합의문 구상에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원전 건설과 관련해 구체적 사안까지 명시하기보다는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8기 건설 추진'이라는 큰 틀의 방향성을 양국 투자합의문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전은 8개를 짓는 것으로 합의를 봤으며, 대미 투자 정식 발표는 18일쯤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 역시 "원전 건설 방향이 이달 발표될 합의 내용에 포함될 것"이라며 "해당 문구는 양국 간 '추진을 모색한다' 수준에서 상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미 투자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국내 법적·행정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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