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실명 위기설' 일파만파…변호사 "살 빠져 다들 염려한 듯"

윤석열 '실명 위기설' 일파만파…변호사 "살 빠져 다들 염려한 듯"

전형주 기자
2026.10.26 16:1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공보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 눈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증상이 심했던 시기 이후 꾸준히 치료받아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약을 강제로 줄이거나 치료를 제한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변호인 접견을 거부한다는 소문 역시 부인했다.

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이 없는 날에는 변호인들을 만나 사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가 확산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법원은 윤석열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진제공=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법원은 윤석열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진제공=서울중앙지방법원

이번 공지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스레드 등 SNS에서 실명 위기설이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 변호사는 소문이 확산한 배경에 대해 "아마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다들 염려한 것 같다"며 "좀 더 잘 챙겨 드실 수 있게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10일 재구속된 이후 눈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보석을 요청해 왔다.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해 8월 보석 심문에서 "심한 당뇨로 인한 망막증으로 실명의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안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안과 질환과 관련해 두 차례 외부 진료를 허용하는 등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 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전형주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