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원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여장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인물은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원주의 한 여고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4시51분쯤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 약 40분간 각 층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여성은 밝은색으로 염색한 단발머리에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교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학교를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신원을 추적해 해당 인물이 10대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궁금해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이후 교내 순찰을 강화하고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단체 메시지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조치 사항, 주의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앞서 지난 26일 원주 반곡동의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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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교제살인' 장재원, 돌연 상고 취하…무기징역 확정
전 애인을 협박해 성폭행 후 살해까지 한 장재원(27)이 상고를 취하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재원이 지난달 돌연 상고를 취하했다. 장재원이 상고를 취하하면서 원심에서 선고된 무기징역 형량이 확정됐다. 장재원은 지난해 7월 전 연인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뒤, 낮 시간에 대전 서구 한 빌라 인근 노상에서 A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모텔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해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강간하고, 이후 장소를 옮겨 피해자를 살해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하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장재원에게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장재원은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안 들어도 되느냐", "그냥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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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이 버튼' 꾹→전기료 폭탄 막는다…"곰팡내도 사라져"[1분 생활백서]
한반도를 덮쳤던 열돔이 깨졌지만, 아직 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아 에어컨을 가동 중인 주택이 많다. 이에 따라 폭발적인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11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 에너지 기관 자료를 확인해보면, 여름철 주택용 전력은 누진세가 적용돼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구간별 요금 단가가 최대 3배까지 뛴다. 에어컨 전력 소비의 대부분은 실외기 컴프레서(압축기)에서 발생한다. 압축기는 작동하는 순간 전력 사용량이 크게 상승한다. 에어컨 기능을 적절히 활용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압축기 가동 시간을 줄이면 전력량은 물론 전기요금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냉방·제습·송풍…에어컨 기능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2011년 이후 출시된 가정용 에어컨 대다수는 인버터 방식이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초반에 강한 '냉방'(18~20도)으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뒤 26~27도에서 약풍이나 '송풍'으로 유지하면 실외기 가동 시간을 줄여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효율적이다. 한국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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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실패하자 "스님이 성추행"...중년 남녀가 짜고 '무고'
합의금을 노리고 스님을 강제추행 혐의로 허위 고소했던 중년의 남녀가 무고죄로 재판받게 됐다.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50대 여성 A씨를 무고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무고교사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전 연인 사이로, 두 사람은 B씨가 다니던 절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C 스님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이들은 지난해 7월 A씨와 C 스님이 성적인 접촉을 하면, 주변에 있던 B씨가 해당 장면을 몰래 촬영하려는 함정을 팠다. A씨와 B씨는 추행 장면 촬영 후 C 스님을 협박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아내기로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C 스님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고, A씨 등은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C 스님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허위 고소했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검찰이 해당 사건을 검토하던 중 무고 혐의를 의심해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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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응급의료진 폭행해 숨지게 하면 '기본 3∼6년' 양형기준 마련
응급실 등에서 의사·간호사 같은 응급의료 종사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범죄에 기본 징역 3∼6년을 권고하는 별도 양형기준안이 마련됐다. 사람을 폭행해 숨지게 하는 일반 범죄의 양형기준은 이미 있었지만, 응급의료 현장에서 벌어진 폭행에 따로 적용할 기준은 없어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동원)는 전날 제147차 전체회의를 열고 응급의료·구조·구급방해범죄 양형기준 설정안과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형기준은 판사가 피고인에게 선고할 형량을 정할 때 참고하는 권고 기준이다. 새 양형기준안은 응급의료 종사자를 폭행한 범죄를 피해 결과에 따라 단순 폭행과 상해·중상해·사망 등 4개 유형으로 나눴다. 단순 폭행은 기본 징역 4개월∼1년6개월, 가중 징역 1년∼2년6개월이 권고된다. 상해가 발생하면 기본 징역 6개월∼2년, 가중 징역 1년6개월∼4년이다. 중상해가 발생한 경우 기본 징역 2∼4년, 가중 징역 3∼7년이다. 피해자가 사망하면 기본 징역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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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문홍길(축산환경관리원 원장)씨 모친상
■조영숙씨 별세, 문홍길(축산환경관리원 원장)씨 모친상=10일,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청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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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국토부·한국공항공사 추가 압수수색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국토교통부 등을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오전 9시부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이 국토부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는 당시 대상자들과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의심되는 사항이 확인돼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특수단 출범 이후 두 번째다. 경찰은 이들 기관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수단은 지난 1월27일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출범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고 관계자 34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의견을 검찰에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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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험물창고 화재 9시간 만에 초진…"인명피해는 없어"
소방청은 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3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됐다.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진화 작업이 진전되면서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전 9시 8분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청은 오전 2시 45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오전 3시 39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물탱크차 11대와 화학차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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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국토부·한국공항공사 압수수색
11일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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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값 7000원도 못쓰냐?"…전업주부 하소연에 쏟아진 반응
한 전업주부가 매일 점심을 사 먹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정주부 매일 점심 사 먹음 안 돼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10살 아이를 둔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밝혔다. 외벌이 중인 남편은 아침 7시에 회사로 출근한다. A씨는 "아침에 남편 밥 차려주고 주스 갈아주고 출근시킨 후에 아이 등교까지 시킨다. 그때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소, 설거지 정리 등 열심히 하고 점심은 거의 나가서 혼자 먹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점심 메뉴는 주로 분식이나 샐러드, 샌드위치, 중식 등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커피를 사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다. 특히 요즘은 아이가 방학이라,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이나 마트 등을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 3~4시 귀가해 저녁을 준비하는 식이다. 근무 강도가 강한 남편 대신 모든 집안일과 육아, 분리수거 등은 모두 A씨가 도맡아 한다. 문제가 발생한 건 최근 일이다.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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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들 살해' 창녕 부부...집안일 시키던 장애인 폭행 전과도
두 살배기 아들을 장시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부부가 집안일을 시키던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각각 실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4부는 지난 5월 특수상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가 상고했지만 기각돼 형이 확정된 상황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 아내 20대 B씨는 202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지적장애인 30대 여성 C씨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20대 부부 주거지에서 함께 지내며 이들 부부의 자녀를 돌보거나 청소 등 집안일을 했다. 이 기간동안 A씨는 C씨를 여러 차례에 걸쳐 권투 글러브를 착용한 채 때리거나 둔기로 폭행했다. A씨는 B씨로부터 'C씨가 졸거나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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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주면 다크웹에 뿌린다" 경찰·FBI '건라' 랜섬웨어 경보
한미 수사당국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의 최신 공격 수법을 공개하고 기업과 기관에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가안보국(NSA),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DC3), 비밀경호국(USSS)과 함께 건라 랜섬웨어에 대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문에는 한미 수사기관의 공동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최신 공격기법과 침해지표가 담겼다. 건라는 지난해 4월 처음 확인된 국제 랜섬웨어 조직이다. 올해 1월부터는 랜섬웨어 개발자가 공격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제공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몸값을 나눠 갖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로도 운영되고 있다. 경찰과 FBI 분석에 따르면 건라 공격자는 보안장비 등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침투해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은 보건의료와 금융, 제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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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펄펄 끓다가..."갑자기 최저 19도" 내일 서울 '초가을 날씨'
40도를 넘나들던 극한 폭염이 입추를 기점으로 한풀 꺾인 가운데 수요일인 내일(12일) 아침 서울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글로벌 기상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윈디(Windy)'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일대 기온이 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독일기상청(DWD)이 운영하는 아이콘(ICON) 예보모델을 인용한 수치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국기상청 예측모델(GFS)은 같은 시각 서울 기온을 각각 21도로 예보했다. 우리 기상청은 23도로 전망했다. 윈디가 공개한 기상 지도를 보면 12일 오전 6시 기준 한반도 중북부 지역은 초록색의 낮은 기온대로 뒤덮여 있다. 한반도 이북과 만주 일부 지역도 10도 대의 서늘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주요 도시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1도 △부산 2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