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원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여장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인물은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원주의 한 여고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4시51분쯤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 약 40분간 각 층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여성은 밝은색으로 염색한 단발머리에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교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학교를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신원을 추적해 해당 인물이 10대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궁금해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이후 교내 순찰을 강화하고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단체 메시지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조치 사항, 주의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앞서 지난 26일 원주 반곡동의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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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험물 창고서 큰불 "창문 닫고 외출 자제"...'대응 2단계' 발령
밤사이 경기 평택시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0시3분쯤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1시3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자 오전 2시40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장비 56대와 인력 1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는 연면적 937㎡의 일반철골조 1층짜리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해당 창고엔 제4류 위험물 100여종이 191만ℓ가량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4류 위험물은 특수인화물류, 제1~4석유류, 알코올류, 동식물류 등으로 구분된다. 주로 인화성 액체로, 가연성 증기를 내뿜는다. 평택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공장 근로자는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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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핀으로 찌르고 입에 테이프…어린이집 교사 학대, 동료들도 방관
경북 성주 한 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세 살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지난 6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보육교사 A씨와 50대 원장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세 살 원생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이고 손과 다리를 뾰족한 침핀으로 찌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로 확인된 사례만 40건이 넘는다.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원생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고, 뱉지 못하게 입을 막았다. 원생의 머리를 잡아 넘어뜨리고, 침핀으로 신체를 찌르거나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사건은 피해 아동이 부모에게 교사가 평소 자신을 위협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아동의 말이 반복되자 부모는 어린이집에 확인을 요청했다. 어린이집 원장 B씨는 "한달에 한번씩 CCTV를 보는데 폭행 장면은 없었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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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증조부 "나는 일본인과 같아"...고종 독살설까지 '파묘'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한국 최초 개업의인 안상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영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내선일체의 모범 사례'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18년 12월10일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는 '완전히(全然) 내지화(內地化)된 의사 안상호씨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이다. 1904년 귀국한 그는 순종 전의(典醫)와 이왕직 촉탁의 등을 지냈고, 한국 최초 양의원을 개원했다. 안상호는 당시 매일신보와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 집안의 규율이나 음식 생활을 다 일본식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조선 사람과 달리 두루마기(한복) 한 벌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본토 사람에 비해 예절이나 인사말 솜씨가 미흡하지만,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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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1일
[종합] "YES" 외친 경제단체, 기업 현안엔 "…"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후 '위축'…현장 목소리까지 묻혔다 [주택공급 총력전] 공공기관 부지, 매입절차 시간절약…'도심 근처' 입지도 탁월 [종합] AI마케팅으로 '내 일' 그린다…취준생도 퇴사자도 한자리에 4년간 17조↑…어음·IMA로 조달 고객자금 '대출'로 줄줄 [the300] '폐버스'에 성난 민심 달랜다…與, '비거주 1주택' 수정안 시사 [오피니언] 규제혁신 비용, 누가 부담할 것인가 집 팔리는 세제안, 누구에 득될까 [국제] 기술주 등락에 지친 돈, 유럽증시로 '피난' [GK인사이츠] "AI 활용보다 중요한건, 질문하고 검증하며 판단하는 능력" [산업] 카메라 잡고 '찰칵'…베일 벗는 삼성 로봇 얼음밭 채운 맥주…한잔 털자, 더위 '훌훌' [금융] 증권사 웃는데…은행권 '눈물의 퇴직연금' [바이오] 화이자 "엄마의 백신 항체로 아기 'RSV' 예방" [유니콘팩토리] 안 쓴 전기 모아 돈 번다…錢·企 몰리는 가상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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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재판 속개… 휴정 끝 법정 '풀가동'
법원 하계 휴정기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각종 특별검사들이 기소한 사건과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이 다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각각 만들어진 내란전담재판부도 다시 바빠질 전망이다. 1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2주간의 휴정기를 가졌다. 서울고법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주간 휴정기를 진행한다. 내란·외환 사건을 신속하게 심리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도 함께 휴정기를 가졌다. 다만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는 휴정기에도 재판을 이어갔다.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민성철·이동현)는 지난달 27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을 진행했고 같은달 31일에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휴정기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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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에 전자발찌만 찼다…대낮 도심 활보에 대구 발칵
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대낮에 알몸으로 대구 도심을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동구 신암동 동구청역 인근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거리를 활보하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성범죄로 복역한 뒤 지난 3월 출소한 관리 대상자로 조사됐다. 체포 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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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살 만해졌는데 낮엔 34도…서울 온열질환자 하루 새 5명 추가
사라진 열대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높은 온도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주의보로 낮아짐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 해제됐다. 그럼에도 온열질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명이다. 올해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43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는 3320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모두 99개 반(527명)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은 5개 반, 자치구는 94개 반이 비상 근무 중이며 자치구 현장 순찰 인력 100명도 별도로 투입됐다. 서울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6만 4062명을 대상으로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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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시비 뒤 집 가서 흉기 챙긴 40대…"죽이러 왔다" 동네 후배 살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네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영석)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12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동네 후배 B씨(30대) 거주지를 찾아가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인력사무소에서 만난 B씨가 평소 자신에게 버릇없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와 부딪힐 뻔했던 일을 계기로 사건 당일 시비가 붙었고, 이후 자택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긴 뒤 B씨 거주지로 찾아가 "죽이라고 해서 죽이러 왔다"며 몸싸움을 벌인 끝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흉기 들고 욕설하는 등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언행을 한 사정은 있다고 해도 생명을 빼앗은 행위까지 정당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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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0도 쓰러진 해병…"엄살 피우지 마" 폭염 훈련 뒤 콜라색 소변
경북 포항의 한 해병대 부대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병사를 훈련에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항 해병대 제1사단 예하 부대 소속 A병사는 지난달 2일 7㎞ 구보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병사의 체온은 40.6도에 달했고, 군병원에서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운동,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악화하면 장폐색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2년 야간행군 후 숨진 육군 훈련병과 2024년 얼차려 군기훈련 중 순직한 훈련병 모두 사망 전 횡문근융해증 증상을 보였다. A병사는 외부 병원에서 약 12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17일 부대에 복귀했다. 부대에서는 복귀 일주일만인 25일 A병사에게 대대훈련 참여를 요구했다. 25일 당시 해병대 1사단이 위치한 포항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으며, 체감온도는 37도에 달했다. A병사는 "다리가 아프고 체력이 따라가지 않는다"며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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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들어오기 힘들다고 도로 중앙선 삭제?…검은 페인트 칠한 교회
차량 진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도로 중앙선을 임의로 지운 교회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10일 뉴스1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인천 부평감리교회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평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부평감리교회 앞 이면도로를 기존 폭 8m에서 15m 규모의 왕복 3차로로 확장하면서 중앙선을 설치했다. 교회 측은 중앙선 설치로 반대편 차로에서 교회로 차량 진입이 어려워지자 출입구 앞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 중앙선을 임의로 지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부평감리교회가 중앙선을 지우고 볼라드를 뽑은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현재 중앙선은 원상 복구된 상태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중앙선 등 교통안전시설을 함부로 손괴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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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 골프연습장 고발당했다…16년간 무단임대 의혹
'슈퍼땅콩' 프로골퍼 김미현 가족이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이 연습장 내 일부 시설을 다른 업체에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적발돼 고발당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김미현골프월드 운영법인 A사를 공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로 논현경찰서에 고발했다. A사는 구청의 사전 승인 없이 골프연습장 내 지하 1층 스크린골프장과 1층 음식점, 2층 골프용품 판매점 등을 다른 업체에 빌려준 혐의를 받는다. 해당 골프연습장은 A사가 남동구 소유의 논현동 공원 부지에 지은 뒤 구청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남동구는 시설을 기부채납받은 대가로 2009년부터 2034년까지 25년간 A사에 골프연습장 운영을 맡겼다. 다만 위탁계약에는 시설을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려면 구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A사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게 구청의 설명이다. 남동구는 올해 3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A사에 무단 임대한 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요구했다. A사는 '7월 31일까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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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받으러 간 40대 아들 심정지 사망"…유족 측, 병원 고소
전북 한 종합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남성이 숨진 가운데 유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전주시 한 종합병원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받았다. 고소장에는 어깨를 다쳐 해당 종합병원에서 수술받은 40대 아들이 전신마취 후 심정지가 온 것을 두고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수술받은 남성에 대한 변사 사건은 병원 소재 경찰서에서, 의료사고 전반에 대한 부분은 전북경찰청이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소장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수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