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화려한 불꽃쇼를 즐겼다.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행사의 막이 열리면서 한강 인접 지역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연이어 터지자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불꽃을 촬영하거나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곳곳에서 불꽃쇼를 관람했다. 중국인 링신(27)씨는 대만인 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첫 불꽃부터 놀라웠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고 감탄했다. 행사장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이 몰렸다. 전날부터 돗자리와 텐트를 설치해 자리를 잡는 시민들이 있었으며, 행사 시작을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과 노들섬 주변은 인파로 크게 붐볐다. 경찰과 주최 측은 이날 여의도 일대에 약 53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파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울교통공사는 당초 오후 7시로 예정했던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를 약 50분 앞당겨 오후 6시 11분부터 시행했다. 여의도와 마주한 노량진 일대에서도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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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빚 갚아줬는데 흉기 공격"...병원 찾아온 시모 첫 마디 '충격'
결혼 후 남편의 빚과 생활비를 떠안았던 여성이 반복된 가정폭력 끝에 흉기 공격까지 당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식당에서 일하던 시절 단골손님이었던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점심과 저녁마다 식당을 찾았고, 이후 A씨에게 "이상형"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전 남편은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함께 모시고 사는 게 괜찮겠느냐"고 물었고, 오랫동안 혼자 지내온 A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시어머니 역시 처음에는 A씨를 딸처럼 반갑게 맞이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혼 후 상황은 달라졌다. 남편은 자신의 수입에 비해 씀씀이가 컸고, A씨에게 TV와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주택 리모델링 비용까지 A씨가 부담했다. 남편은 시어머니가 거주하는 집의 대출금도 함께 갚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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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위에 콘서트 취소"...박서진 못 보는데 손해배상 누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공연과 행사 일정에도 차질이 잇따른다. 콘서트 취소와 행사장 축소로 주최 측은 물론 관람객 피해가 발생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시위 특성상 손해배상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수 박서진의 앙코르 콘서트가 전면취소됐다.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운영 및 제반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시위 여파로 공연장소를 일부 바꿔 진행했다. 당초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중 티켓링크 아레나 공연장을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나눠 운영했다. 이에 수용인원이 줄며 "대기가 길어 공연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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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돈 더 쓰다 가자" 출국도 미룬다...고환율에 관광객 '방긋'
"환율 덕분에 한국에서 쇼핑하기 좋아졌어요. 머무는 기간도 늘리려고 합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에서 만난 미국인 테일러(28)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월에도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이번에 환율이 더 올라 지난 여행 때보다 부담이 적어졌다"며 "100달러를 추가로 환전해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명동 일대 환전소 앞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손님이 몰릴 때는 환전소 밖으로 5~6명가량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환전소마다 걸린 환율표를 비교하며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곳을 찾는 모습이었다. 명동 일대 환전소에서 달러는 1515~1525원 수준에 거래된다. 지난달 15일부터 1500원을 넘어 머무는 원/달러 환율 때문이다. 1500원대 환율 지속기간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11거래일을 넘어섰고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수준에도 가까워졌다. 대만인 관광객 앤드루 첸(32)은 "광장시장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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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압색 막아줘" 신도들 국힘 당원 가입 강요...신천지 이만희 구속
신천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김진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강제하는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5~7월과 2022년 6월 지방선거, 2023년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2021년부터 5년간 약 5만명의 신도를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는 의심하고 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19 당시 집단 감염 발원지로 지목되면서 수사를 받았다. 이에 이 총회장 등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아줬다'며 우호 세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계기로 당원 가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지난 1월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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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도들 국힘 당원 가입 강요… 신천지 이만희 구속
24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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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따라다니며 "하나님 믿어야 구원"...50대 여성 벌금형
경북 경산시에서 초등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종교를 권유한 5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최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8일 경산시 한 거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초등학생들을 따라다니며 "하나님을 믿어야 구원된다"는 말을 반복해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서 A씨는 "불안감을 조성한 적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판사는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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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인 줄" 만취 여성, 새벽 도로 한가운데 털썩…무사 구조
울산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여성이 차선 한가운데 앉아 있다가 시민의 신고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 10분쯤 울산의 한 편도 4차선 도로를 운전하던 중 3차선 한가운데에 한 여성이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도로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즉시 차량을 멈춰 세운 뒤 경적을 울려 뒤따라오던 차량들에 위험 상황을 알렸다. 이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여성은 지나가던 다른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여성은 만취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의 조치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자들이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차도 한가운데 앉아 있는 보행자와 차량이 충돌할 경우 보행자의 과실이 크게 인정된다. 특히 새벽 시간대 어두운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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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청소 구인글 보고 집 찾아가" 흉기로 여성 위협...30대남 검거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청소 구인 글을 보고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정오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B씨가 올린 "청소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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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학생 부고까지 찾아온 악플러…경찰, 엄정 대응 예고
최근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부고가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악성 댓글 등 2차 가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고인과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조롱·비하·악성 댓글 게시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이러한 행위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라며 "게시 내용에 따라 모욕·명예훼손 등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수본 2차 가해 범죄수사과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법성이 인정되는 게시물에 대해선 삭제·차단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며 "성숙한 온라인 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SNS에 부고 기사를 공유하며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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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6.25 참전유공자, 유산 기부 약정…"어린 생명 살리고 싶어"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앞두고 97세의 참전유공자가 사랑의열매에 유산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 소재 보훈원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선영씨(97)가 지난 23일 자신의 자산 일부를 사후 사회에 환원하는 유산기부를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김씨는 사랑의열매 유산기부자 모임인 '레거시 클럽(Legacy Club)'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6·25 전쟁 당시 국방경비대 소속으로 참전했다. 아직 몸에는 당시에 입은 겨드랑이 총상과 손가락 부상 등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이 남아있다. 지난해 말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는 등 최근 건강이 악화된 김씨는 "몸이 불편해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괴로운 상황"이라면서도 "좋은 일이 널리 알려져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김씨가 유산기부를 결심한 데에는 같은 보훈원에서 지내는 조장섭씨의 권유가 있었다. 6·25 참전용사인 조씨는 지난해 3월 기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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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8뿌리에 1억2000만원...장수 장안산서 '천종산삼' 발견
전북 장수군 장안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됐다. 24일 뉴스1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50대 약초꾼 박모씨는 최근 장안산 해발 950m가량에 위치한 깊은 계곡에서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야생에서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4대 이상을 거쳐 온 산삼을 통칭한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1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8뿌리의 전체 무게는 76g이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들 산삼의 감정가격을 1억2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장안산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색상과 형태, 크기 모두 올해 들어 발견된 산삼으로는 최고로 평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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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고 불러"...숨진 女소방관, 툭하면 나이트·노래방 불려갔다
지난해 10월 예비 신부였던 20대 여성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관련 고인이 생전 호소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2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점검단)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소방청과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숨진 A소방교는 소속 부서 회식 참석을 강요받아 2024년 7월부터 15개월간 총 24차례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회식은 호프집과 나이트, 노래방 등을 오가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회식에서 상급자들은 이른바 '후래자 삼배'(늦게 온 사람이 술 석 잔을 마시는 문화)나 '파도타기'를 통해 폭탄주를 한꺼번에 마시는 '원샷'을 강요했다. A소방교를 서장·과장 등 남성 상사 옆자리에 앉도록 하거나 "편하게 오빠라고 부르라"며 부적절한 호칭 사용을 강제한 사실도 드러났다. 가해 의혹 당사자인 직속 부서장은 A소방교에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