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26'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몰려 안전 우려가 제기됐지만, 경찰과 지자체 등의 사전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행사장 일대에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자리 선점 문제 등은 여전한 개선 과제로 남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개국이 참여한 본행사 불꽃 쇼는 지난 6일 오후 8시 시작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4일)를 도입하면서 축제가 이틀로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도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그룹과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본부를 꾸려 이틀간 운영했다. 본부는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담당 인력 총 6800명을 투입했고, 안전 펜스 등 안전 장비도 지난해 축제보다 20% 확대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51기 △광역 예방순찰대 28개 팀 등 총 4700명의 경찰관을 인파 안전관리 및 112신고 등 업무에 투입했다. 전야제 땐 행사장 주변 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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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1만7000배 더러워"...베개 일주일 안 빨았더니 '충격'
원인 모를 피부 트러블이나 비염, 아토피 증상이 계속된다면 베개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23일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베개는 단순한 침구가 아니라 매일 밤 얼굴과 호흡기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생활 환경"이라며 베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베개는 수면 중 얼굴과 두피에서 떨어진 각질, 피지, 땀, 침 등이 축적되기 쉽다. 실제 조사에서 일주일간 세탁하지 않은 베개에서 제곱인치당 약 300만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됐으며 이는 일반 변기 시트보다 약 1만7000배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에서 사용 중인 베개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천식과 부비동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는 "베개는 얼굴과 기도에 오랜 시간 밀착되는 만큼 호흡기 질환자에게 중요한 환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침마다 코 막힘이 심해지거나 특정 부위에 피부 트러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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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남부·제주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22~30도
수요일인 내일(24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을 14~20도, 낮 최고기온을 22~30도로 예보했다. 당분간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남 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 온종일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부와 경남권은 새벽부터,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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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의류창고 화재 대응 2단계 발령…1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23일 오후 경기 김포시의 한 의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경 김포시 운양동의 한 의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일반철골구조 지상 2층 규모의 창고 3개 동으로 연면적은 331㎡다. 화재 당시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26분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인접 소방서의 지원까지 동원하는 경보 단계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66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65명, 소방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불길이 다소 잡히면서 오후 4시15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 관계자 4명은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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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언유착 제보' 신성식 전 검사장·KBS 기자 항소심도 '무죄'
KBS에 '검언유착' 의혹을 제보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신성식 전 검사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KBS 기자에게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3-1부(부장판사 장윤선 조규설 유환우)는 23일 오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전 검사장과 KBS 기자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원심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신씨가 허위성을 인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범죄 사실을)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해내지는 못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씨의 이 사건 보도를 두고 'CG(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허위성이 강화됐다'고 한 검찰 주장에 대해서는 보도의 내용이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신씨의 발언에 부합하는 내용들도 상당수 취재했음이 확인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씨가) 신씨의 발언을 신뢰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며 "이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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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수처 윤석열 체포영장 은닉' 의혹 등 불기소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영장 은닉' 및 '국회 허위 답변' 의혹을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도욱)는 23일 공수처를 둘러싼 다수의 고소·고발 사안을 수사한 결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숨긴 채 서울서부지법에 다시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공수처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사실이 없고, 서울서부지법에 최초로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지법에 청구한 영장 중 기록에 편철되지 않은 영장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공용서류은닉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또 공수처가 국회에 "윤 전 대통령 관련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허위 답변을 제출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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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봉쇄 시위' 경찰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현행범 체포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40대 여성이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어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30분쯤 40대 여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재선거 요구 시위가 이어지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에 대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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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수사기간 30일 추가 연장…다음 달 24일까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수사 기간이 다음 달 24일까지 연장됐다. 종합특검팀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 기간 승인 요청에 대해 6월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종합특검팀은 지난달 수사 기간을 한 차례(30일) 연장했는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최장 150일 수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검법에 따르면 한 차례 수사 연장에도 불구하고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대통령에게 사유를 보고하고, 1회에 한정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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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광복절 집회' 전광훈, 2심서 감형… 징역형 집유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은 전 목사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23일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 선고공판에서 전 목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이 유죄로 인정한 미신고 집회 및 주최로 인한 집시법 위반에 대해 법리오해가 있다며 무죄로 뒤집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집시법 옥외집회 관련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해당 조항은 효력을 잃었다. 재판부는 1심이 해당 조항을 근거로 유죄를 내린 것이 잘못됐다고 봤다. 결국 공소사실 중 미신고집회 주최에 적용된 집시법 위반 혐의는 더 이상 범죄가 성립하지 않게 됐다. 다만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소규모 집회를 여는 척 하며 대규모 8·15 국민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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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에 악플 썼다가 검찰行…소속사 "강경 대응 계속할 것"
배우 박보검에 대해 악성 게시물을 쓴 누리꾼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3일 박보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소속 연예인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박보검을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자 중 일부는 벌금 200만원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고 또 다른 가해자는 경찰 수사 결과 유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향후 소속 연예인을 향한 악성루머와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며 계속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보검은 영화 '몽유도원도' '칼: 고두막한의 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드라마 '밤 여행자'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로제, 전소미, 빈스, 그룹 미야오, 올데이프로젝트, 배우 박보검, 임시완, 이종원, 댄서 리정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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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전과 보도' 기자들 손해배상사건 전원재판부 회부
기업가의 전과 사실을 보도한 기자들의 명예훼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취소해달라는 재판소원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에 회부됐다. 이로써 재판소원 시행 이후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건은 모두 9건으로 늘었다. 헌재는 23일 지정재판부 평의 끝에 전과 보도로 명예훼손 손해배상책임이 확정된 KBS기자들이 재판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이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KBS 기자 2명은 사기 혐의로 수사중인 기업가 A씨가 과거 고위공직자와의 친분을 과시했던 행태와 A씨의 사기죄 전과 사실을 2023년 6월 TV뉴스와 인터넷 기사, 같은해 9월 다큐멘터리 방송 등을 통해 익명 보도했다. A씨는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 적시 또는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했다며 기자들을 상대로 각 12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1심은 기자 한 명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배상판결을 내리고 다른 기자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이 없다고 봤다. 1심은 보도 4건 중 3건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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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화장실서 옆칸 남성 '찰칵'…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체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지하상가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부평역 지하상가 화장실에서 옆 칸에 있던 20대 남성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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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채 생 마감"…모텔서 낳고 세면대에 방치한 20대 친모 징역 6년
모텔에서 아기를 낳고 물이 차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이날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산 직후 충분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힘으로도 피해 아동을 사망하게 하는 최악의 결과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막 태어난 아이는 피고인이 유일한 보호자였다.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아이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쳤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주변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한채 괴로움 속에서 지내왔고 대책없이 출산하게 되자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초범인 점,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9시쯤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