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 클린 스쿨-도박 없는 학교 ② 올 1~7월만 290명 검거…시작도 빨라진다 머니투데이는 올해 마약, 도박, 자살 등이 없는 맑은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청소년 도박은 또래문화 속에서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박에 빠지는 시기도 초등학생 5학년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도박 빚은 사기·절도 등 2차 범죄와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을 살펴봤습니다. 올해 도박 범죄로 경찰에 붙잡힌 청소년이 5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도박을 처음 접하는 평균 연령도 초등학교 5학년인 12.5세까지 낮아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박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박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14~18세)은 290명이다.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2024년 처음 500명을 넘어섰는데 올해 다시 500명을 넘어설 수 있는 셈이다. 2022년까지 두 자릿수에 머물렀던 검거 인원은 2023년 169명으로 세 자릿수로 불어난 이후로 꾸준히 증가
최신 기사
-
"미친 사람처럼 단타...7억 다 날려" 20만 유튜버의 경고
2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무리한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운동 전문 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을 운영하는 유튜버 총총은 최근 올린 영상에서 지난 1년여간 주식 투자에 실패해 약 7억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인다며 "40살까지 살아오면서 벌었던 돈이 전부 사라졌다"고 말했다. 총총이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었다. 노동을 통한 근로 소득만으로는 서울에서 자가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자산 증식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구글과 애플 등 미국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안정적인 투자 방식을 유지했다. 2024년 중반에는 보유 종목들이 100~15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에 재미를 붙이면서 투자 성향은 점차 위험해졌다. 지난해에는 국내 게임 테마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경험했고, 이후 해외 시장의 급등 종목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손
-
"정치는 쪼개고, 축구는 뭉친다"…'선거 갈등' 씻어준 90분의 카타르시스
"정치 뉴스 보기 싫어서 축구 영상만 찾아봐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 1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체코전 이후 퇴근길마다 유튜브와 SNS(소셜미디어)에서 월드컵 영상만 찾아보고 있다. 당초 큰 관심이 없었던 월드컵이 어느새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19일에는 멕시코전을 실시간 시청하기 위해 연차 휴가까지 냈다. 6·3 지방선거 이후 쏟아지는 정치 기사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관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쏠린다. 진영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정치 이슈와 달리 월드컵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몰입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파민 터지는 기분"…'월드컵' 검색량 급증━이씨는 "체코전 당일 출근길에 빨간 옷 입고 응원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며 "그런데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경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다 보니 재밌더라. 골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방선거 기사를 2주 넘게
-
'모텔 중학생 살인사건' 유족 CCTV 영상에 분통..."긴급상황에 경찰 걸어가"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중학생 2명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 관련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유족 주장이 나왔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창원 모텔 중학생 살인사건 경찰 초동대응'이라는 제목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 복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지난해 12월3일 흉기 난동이 벌어질 당시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총기류를 손에 든 채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인 피해 중학생 부친 A씨는 해당 CCTV 영상에 대해 "아이들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던 순간이다. 상황의 심각성으로 최고 단계 긴급출동인 코드제로가 발령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드제로는 살인·흉기 위협 등 최우선 긴급 상황에서 최단 시간 내 출동해야 하는 최고 단계"라며 "당시 아이들은 목숨을 걸고 두 차례나 112에 신고했고 모텔 이름과 객실 번호
-
[더영상] ①담뱃불로 지졌다 ②머리채 '질질' ③탑승자 전원 사망
[더영상] 첫 번째는 남녀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입니다. 충남 천안시의 한 야외 쉼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폭행은 2시간을 넘게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넘어뜨린 뒤 머리카락을 잡아끌고 다니고 몸 위에 올라타 얼굴을 때리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밖에 담뱃불로 몸을 지지고 속옷까지 벗겨 불법 촬영을 하는가 하면, 달팽이를 강제로 먹이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남 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가해 학생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 대신 법원 소년부로 송치될 전망입니다. 두 번째는 한 여고생이 동급생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입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여고생을 화장실로 유인해 "야차(싸움)를 뜨자"며 폭행했습니다. 여고생이 때리지 말라며 도망쳤으나 이들은 뒤를 쫓아가 붙잡고 넘어뜨린 후 무자비하게 때렸습니다. 피해 여고생은 폭행으로 손가락과 팔목, 무릎
-
[오늘 날씨] 제주 250㎜·수도권 100㎜ 전국 물 폭탄…돌풍 주의
토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 중·북부는 늦은 밤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은 내일(2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충남 북부 30~10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과 충남 북부를 제외한 충청권, 경상권, 전북 30~80㎜, 강원산지·동해안과 광주·전남 50~100㎜, 제주도 50~180㎜이다. 특히 강원 남부 산지·동해안과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에 120㎜ 이상, 강원 중·북부 산지·동해안에 150㎜ 이상, 제주 중산간·산지에 25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광주·전남·전북, 경남 내륙, 대구·경북, 제주도 북부에는 시간당 20~30㎜, 전라권과 경상권, 산지·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엔 시간당 30~50㎜ 강한 비
-
[속보]'연어술파티 위증' 이화영, 1심 징역 4월 선고
20일 수원지법
-
술집 손님 때려 뇌사 '징역 6년'…피해자는 7명에 장기기증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회사원을 무차별 폭행해 뇌사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장우석)는 이날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8)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18일 광주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B씨(30)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 얼굴을 10차례 이상 때렸고 B씨가 쓰러진 뒤에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와 유족에게 사과 뜻을 전하면서도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술집 밖 폐쇄회로(CC)TV 없는 공간으로 B씨를 불러내 '맨손 격투'를 뜻하는 은어인 "야차룰을 뜨자"고 말하며 싸움에 동의한다는 취지 말을 녹음하려 한 점을 들어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반박했다. 재판부도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
-
"유심 빼주세요" 70대 요구, 의심부터 한 통신사 직원...6000만원 지켰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천만원을 잃을 뻔했던 노부부가 이동통신사 직원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SK텔레콤 제주중앙대리점 본점에 70대 A씨가 찾아와 유심(USIM)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이 "유심을 왜 제거하려 하느냐"고 묻자 A씨는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고 답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 점장은 즉시 A씨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A씨 휴대폰에선 은행 사칭 앱과 피싱범 대화 내역이 발견됐다. 은행을 사칭한 피싱 조직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A씨를 속여 유심을 제거한 뒤 돈을 빼돌리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점장은 A씨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주 점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 부부는 6000만원 금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A씨는 "진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해 주는 것으로 믿고 피싱범
-
"해미천에 사람 빠졌다" 심정지 여중생 1명 사망...1명은 회복 중
충남 서산시 해미천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여중생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6분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천에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양과 B양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양은 끝내 숨졌다. B양은 응급 처치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생은 사고 장소 인근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로 파악됐다. 이들이 사고 장소에 빠진 경위, 당일 등교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100만원 내다 버렸다? 전기밥솥 안에 순금 25돈...경비원 덕 주인 찾았다
버려진 전기밥솥 안에서 시가 2100만원 상당 금품을 발견한 경비원이 이를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70대 A씨는 지난 4월 단지 안 폐기물 처리장에서 분리수거 정리 작업을 하던 도중 버려진 전기밥솥에서 골드바와 금반지 등을 발견했다. 발견된 금은 총 25돈으로 당시 시가는 약 21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지구대를 찾아 "금 주인을 찾아 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전기밥솥을 배출한 가정을 찾아냈다. 연락을 받고 지구대로 찾아온 가족들은 밥솥에서 다량의 금이 발견됐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금품은 최근 세상을 떠난 여성 B씨가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전기밥솥 안에 넣어둔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자녀들은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며 밥솥 내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버렸다고 한다. 어머니의
-
"쓰레기 무단 투기 안돼" 이 당연한 말에 '욱'...환경관리원 때린 남성
경찰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제지하던 환경관리원을 폭행한 신원 미상 남성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40대 환경관리원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에게 폭행 당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당시 환경관리원은 동료와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다 한 남성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제지했다. 이에 남성은 환경관리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피해 관련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가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이화영 10일간 국민참여재판 끝…배심원 평의·재판부 선고만 남았다
검찰청사 내 연어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해 위증 등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10일 동안의 국민참여 재판이 마무리됐다. 국민참여재판은 이날 검찰 측과 이 전 부지사 측의 최후변론을 끝으로 배심원 평의에 돌입한 뒤 1심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19일 이 전 부지사의 국회증언감정법(위증) 등 혐의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결심공판을 마쳤다. 역대 최장기인 10일간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끝나고 배심원단의 평의·평결과 재판부의 선고만이 남았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사상 최장기간 진행됐다. 양측은 10일 동안 △쪼개기 후원(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공소권 남용 등 쟁점을 두고 매일 밤늦게까지 공방을 벌였다. 법정에는 14명의 증인이 올랐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은 두 차례씩 출석했다. 연어 술 파티 장소로 지목된 수원지검 1313호 영상녹화실에 대한 현장검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