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골' 손흥민 "전혀 감흥 없다"…우루과이에 1-4 완패

'최다골' 손흥민 "전혀 감흥 없다"…우루과이에 1-4 완패

윤혜주 기자
2026.09.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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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A매치 58호 골을 터트려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모레노호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우루과이는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우루과이 대표 골잡이인 다르윈 누녜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전반 27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3분에는 기예르모 바렐라가 박스에 진입해 슈팅한 공이 김민재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김민재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여기에 후반 18분 다르윈 누녜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은 0-4로 끌려갔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4-1로 패배한 대한민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시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4-1로 패배한 대한민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시스

다행히 후반 35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바꾸며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등극했다. 지난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통산 149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58호골이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 한국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4 완패로 우루과이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전반전에 3골을 내주면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이전에 하던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해 아쉬웠다"며 "우루과이가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진심으로 승리를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개인 통산 58호골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공을 터치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전혀 감흥이 없다. 오늘 경기를 진 것이 크게 안타깝다"고 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베네수엘라로 경기는 오는 10월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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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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