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어제 롯데쇼핑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죠?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보고서가 있다고요?
A1. 네, 어제롯데쇼핑(107,400원 ▼5,900 -5.21%)은 실적발표를 통해서 지난 4분기, 11조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업계 최대 매출로, 신세계에 비해서도 1000억원 넘게 많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본다면 신규 출점 영향으로 백화점과 롯데슈퍼는 큰 폭의 매출액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롯데마트의 경우 누계 출점수가 소폭 감소했고 신규점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07년에 비해서는 0.3%, 지난 3분기에 비해서는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렇게 역신장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신장률 역시 외형성장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둔화됐습니다.
이렇게 영업이익이 둔화되고 있는 원인, 신규출점 증가로 인한 감가상각비와 개점비 증가, 그리고 신규사업추진으로 지난해 초부터 늘고 있는 본사의 간접비, 또 세일기간연장과 사은행사 등 판촉비 증가가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나대투증권에서는 ‘예상수준의 실적 둔화. 그러나 성장은 계속된다!’는 제목의 롯데쇼핑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이 보고서는 2009년에도 역시 롯데쇼핑을 둘러싼 소비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롯데쇼핑의 경우 백화점과 할인점, 그리고 슈퍼마켓을 아우르는 경기 방어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꾸준한 신규출점을 통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총매출액, 그리고 영업이익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제 2롯데월드, 김포 스카이파크 쇼핑센터 등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이자비용의 증가, 그리고 해외 사업의 영업권 상각 및 영업 적자로 인한 지분법 손실액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만큼 롯데쇼핑의 올해 주당 EPS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PS 감소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높은 영업가치와 자산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다소 약할 수도 있지만, 장기투자와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롯데쇼핑의 현재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코멘트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CJ인터넷역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CJ인터넷의 4분기 실적, 자세히 살펴보면 2007년에 비해 매출액이 17%, 영업이익이 11%, 세전손익이 24%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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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영증권은 이 같은 CJ인터넷의 실적에 대한 코멘트에 더해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까지 담은 보고서를 내놨는데요,‘‘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경영정책 기대‘라는 제목의 보고섭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의 경우 CJ인터넷의 Cash Cow 게임으로 꼽히는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의 선전, 그리고 신규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에 높은 성장성을 보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CJ 인터넷의 올해 실적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손익 모두 크게 증가해 CJ인터넷 측이 내놨던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이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는데요, 지난 4분기 단행했던 자회사 CJIG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통한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자회사인 애니파크의 개발력을 강화해 2010년초 4개의 게임을 출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고서는 CJ인터넷의 효율적인 경영체제 확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프리우스 온라인’과 ‘이스온라인’의 해외 지역 서비스를 개시하게되면 이들 게임을 개발한 CJIG 뿐 아니라, 이를 서비스하게 될 일본과 중국 법인의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지분법 손실분도 지난해 149억원에서 올해 57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CJ인터넷의 경우 업무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EPS 증가세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Q2.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제약사 가운데 환율 상승의 수혜로 양호한 실적을 내 놓은 기업도 있죠?
A2. 네, ‘환율상승 덕 보는 보기 드문 제약사’라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약사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보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요, 이 보고서는 지난해 고환율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LG생명과학에 대한 보고섭니다.
LG생명과학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9%나 감소했습니다.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로열티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들여다본다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상당히 훌륭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환율 상승의 덕을 본 결과 매출액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지만, 그 보다 더 큰 휴가 보상비, 그리고 R&D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수출액 1억 천만달러를 달성하며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1억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특히 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6.8%나 증가한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수출액 증가세는 의약품과 정밀화학제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인데요, 제품별로는 바이오 의약품인 유박스와 부스틴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 수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LG생명과학의 경우 기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가치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약 개발 역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도 보셨지만 미국 자동차 판매가 27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에 비해 우리 현대차와 기아차는 비교적 크게 증가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자동차주들, 오늘 주가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제가 소개 해드린 종목들 외에도 이렇게 이슈가 있는 종목들 잘 살펴보시면서 오늘 투자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월 4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