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221조원, 현금배당 70조원으로 확대"-KB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221조원, 현금배당 70조원으로 확대"-KB

김나경 기자
2026.09.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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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60만원 유지

삼성전자가 4일 최신 플래그십 기능과 사용성을 갖춘 갤럭시 S26 FE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일 최신 플래그십 기능과 사용성을 갖춘 갤럭시 S26 FE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KB증권이 삼성전자(253,750원 ▲3,750 +1.5%)의 연내 추가 주주환원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원·이창민·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에서 "최근 3개년 주주환원에서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 이후 잔여 재원 80조원에 대해 연내 자사주 매입 소각과 현금 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을 예상했다. 2027~2029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서 기존 FCF(기존잉여흐름)의 50% 이상의 새 정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CAPA(생산능력)의 70%를 차지하는 LTA(장기공급계약) 비중 확대로 과거와 달리 향후 고객별 맞춤형 설비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587% 증가한 221조원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파운드리 사업은 2026년 3분기부터 4mm LPU 양상 본격화와 생산 수율 안정화에 힘입어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KB증권은 최근 3개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할 때 3분기 30조원, 4분기 40조원 등 총 70조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40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과 배당성향 25% 요건을 다 충족한다면 현금배당 규모는 총 7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현금 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은 4%를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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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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