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로보티즈AI와 맞손… 자율주행 순찰로봇으로 피지컬 AI 관제 진출

이노뎁, 로보티즈AI와 맞손… 자율주행 순찰로봇으로 피지컬 AI 관제 진출

김건우 기자
2026.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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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로보티즈AI 대표(왼쪽)와 이성진 이노뎁 대표(오른쪽)가 15일 로보티즈 Ai 본사에서 ‘순찰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뎁
김병수 로보티즈AI 대표(왼쪽)와 이성진 이노뎁 대표(오른쪽)가 15일 로보티즈 Ai 본사에서 ‘순찰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뎁

AI(인공지능) 기반 영상관제 플랫폼 기업 이노뎁(3,000원 ▼30 -0.99%)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AI와 손잡고 피지컬 AI 관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노뎁은 지난 15일 자율주행 전문기업 로보티즈AI와 순찰로봇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보티즈AI는 액추에이터 및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을 모태로 2025년 설립된 기업이다. 양사는 로보티즈AI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인 '개미(GAEMI)'에 이노뎁의 AI 영상분석 알고리즘과 통합관제 시스템을 연동해 이동형 순찰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특정 지점만 비추는 기존 고정형 CCTV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있다. 자율주행 로봇이 현장을 스스로 이동하며 수집한 영상에 이노뎁의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관제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순찰 영상의 관제 플랫폼 연동과 영상정보 인식·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고정형 CCTV와 이동형 로봇을 함께 활용하는 통합관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모델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6)'에서 첫선을 보인다. 현장에서는 로보티즈AI의 순찰 특화 로봇인 '일개미'에 이노뎁의 관제 소프트웨어를 맞물려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분석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노뎁은 순찰로봇용 AI 영상분석 알고리즘 개발, 객체·이상행동 인식 고도화, 통합관제 플랫폼 연동 화면 구성을 총괄한다. 회사는 127개 지자체에 영상관제 플랫폼을 공급·운영하며 축적한 AI 영상분석과 관제 시스템 구축 경험을 이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로보티즈AI는 지정 구역을 무인 순찰하는 로봇 하드웨어 제작과 주행 시스템 고도화, 현장 실증 운용을 맡는다.

양사는 이러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통합관제 연동 순찰로봇 서비스의 상품 기획과 출시를 공동 추진한다. 공공·민간의 치안·안전 및 시설 관리 분야에서 필요한 순찰 방식과 관제 기능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 실증과 운영을 통해 적용 환경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수요처 제안으로 연결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로보티즈AI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활용 범위를 치안·안전 분야로 넓히고, 실제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순찰로봇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이노뎁의 영상분석·관제 기술과 연계해 순찰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실증과 운영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노뎁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이노뎁이 축적해 온 영상 AI 기술과 관제 운영 역량을 고정형 CCTV에서 이동형 로봇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자율주행 로봇과 영상 AI가 결합된 새로운 관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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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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