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 스퀘어텍으로 사명 교체…반도체·가상자산 사업 확대

알엔투테크, 스퀘어텍으로 사명 교체…반도체·가상자산 사업 확대

김건우 기자
2026.10.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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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1,966원 ▲24 +1.24%)가 사명을 '주식회사 스퀘어텍(Square Tech)'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새 사명인 스퀘어텍의 '스퀘어(Square)'는 정상과 완전함을 뜻한다. 단순한 상호 교체를 넘어 전통 무선통신 부품 기업의 한계를 딛고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제2의 창업' 의지를 담았다.

스퀘어텍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소재·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와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분야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스퀘어텍은 디지털솔루션(DS) 사업을 통해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인프라 서비스,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통,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결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배구조도 안정 궤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10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이사진을 해임하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 이로써 김강호 대표 체제로 공고화되면서 그간 시장의 우려를 샀던 경영권 분쟁 이슈도 완화됐다.

경영 안정화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51억원 규모의 CB를 조기 상환해 잠재적 오버행 부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어 비핵심 자산 매각과 고강도 비용 절감을 추진해 차입금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발족한 사내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T)'를 통해 전사적 원가 혁신을 단행, 오는 2027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김강호 스퀘어텍 대표는 "스퀘어텍이라는 새 사명에는 기존 통신 부품 사업을 뛰어넘어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결의가 담겼다"며 "LTCC 기술력을 앞세워 반도체와 방산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더해 2027년 흑자 전환으로 도약의 결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퀘어텍은 : 2002년 3월 설립된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LTCC 기반의 이동통신 기지국용 무선주파수(RF) 부품 및 다층 세라믹 기판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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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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