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TGS) 2026

스마일게이트의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불꽃'을 개발 중인 김병기 이안게임즈 PD는 "캐릭터를 장기 성장시키듯 게임 내에서 여러 조합을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런 생각으로 게임을 개발하던 중 데드 어카운트 IP를 알게 됐고 지향점이 맞는다고 생각해 IP를 차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PD는 TGS(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원작을 모르더라도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그들에게도 온전히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전략이나 덱 조합에 신경 써서 개발했다"며 "캐릭터에 많은 신경을 써서 게이머가 여러 공략법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불꽃은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 IP 기반 로그라이크 RPG(롤플레잉게임)다. 원작의 팬덤을 흡수할 수 있는 고퀄리티 비주얼을 지향하며 덱 조합과 빌드의 전략성, 시원한 스킬 연출의 쾌감이 특징이다.
게임은 다양한 영매사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캐릭터 육성이 기본이다. 게이머는 가챠로 매력적인 원작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고 원작 캐릭터는 등급별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또 캐릭터들은 속성·클래스·캐릭터 조합에 따라 강력한 팀 버프를 획득한다.

핵심 콘텐츠는 원작 기반의 메인 시나리오다. 게이머는 어떤 강화 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리더 스킬과 캐릭터 버프 시너지를 활용해 다양한 덱 조합을 구성할 수 있고 다양한 역할군과 스킬 조합으로 전략적인 덱 빌딩을 구현할 수 있다.
김 PD는 "처음 개발을 준비할 때부터 원작자와 미팅하며 협업했다"며 "감수를 통해 원작에 없는 내용도 자연스럽게 추가했고 원작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화에서 한 컷, 두 컷으로 끝나는 부분도 게임에 적합한 부분은 원작자에게 게임 스킬로 쓰고 싶다고 부탁했고 이를 잘 받아들여 줬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TGS(도쿄게임쇼) 2026에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불꽃 시연존을 마련했다. 게이머는 게임 타이틀인 푸른불꽃 콘셉트와 만화책을 형상화한 대형 게이트로 꾸며진 부스 공간에서 게임의 쾌감과 압도적이고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스 입구에서는 스마트폰 모형의 대형 LED 화면으로 게임 속 컷신과 게임 플레이 장면 등 IP의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송출했다.
김 PD는 "원작이 일본에서도 팬이 많지만 로그라이크 장르인 만큼 글로벌에서도 어느 정도 팬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아하는 캐릭터를 조합해서 원작에서 본 합동 전투나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바일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숏츠나 릴스를 보다가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