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용량 급증한다…이통3사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데이터 사용량 급증한다…이통3사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김훈남 기자
2026.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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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엔 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경영 강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 및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소통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SKT 구성원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SK텔레콤이 추석 연휴 및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소통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SKT 구성원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SK텔레콤(88,900원 ▲1,300 +1.48%)KT(53,000원 ▼400 -0.75%), LG유플러스(14,510원 ▼170 -1.16%)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 대책에 착수했다. 아울러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SKT와 KT, LG U+등 3사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SKT는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지역 상황실과 연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관제 체계를 병행 가동한다. 연휴 기간에는 SKT와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운용∙유지보수 협력사에서 연인원 3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는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통신 트래픽의 무게중심이 관광·체류지로 이동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속도로·국도,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SKT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티맵·에이닷·PASS 등 주요 서비스도 상황실을 운영해 트래픽 변화에 대응한다. 국제 로밍 이용자는 평시 대비 최대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T는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KT는 추석 전후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 27일까지를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 KT는 주요 고속도로와 KTX·SRT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에 대한 통신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기지국 용량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연휴 기간 주요 휴양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밀집하는 지역의 5G 및 LTE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명절 선물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포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보안 관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옥외 기지국 안테나와 가대 고정 상태를 비롯해 △통신국사 △통신주 △철탑 △지지대, 지선 등의 체결 상태를 점검해 강풍과 폭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비상 상황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될 때를 대비해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전력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전진 배치했다.

LG U+역시 연휴 동안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연휴 기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을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이날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SKT는 20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1318억원을, KT는 중소협력사에 1607억원을, LG U+는 자재·공사·용역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250억원을 조기지급해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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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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