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TGS) 2026

방준혁 넷마블(34,650원 ▲500 +1.46%) 의장이 "지스타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참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내년에는 지스타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18일 TGS(도쿄게임쇼) 2026이 열리는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현장을 직접 찾아 이같이 밝히며 "지금 보여드릴 수 있는 빌드들이 일본향이어서 올해 지스타를 참가하지 않는 것"이라며 "항상 지스타에 나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결국 (게임의) 타깃이 어디나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며 "게임 전략과 시장, 마케팅 전략에 따라 참가하는 것이지 지스타 패스라던가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여러 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게임도 많이 있는데 다만 올해는 그 게임들의 빌드가 지스타에 출품할 수 있는 시기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번 TGS에 신작 3종을 출품했다. 인기 원작 만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자체 개발 IP인 '펄인블루' 등이다. 방 의장은 이 중에서 특히 펄인블루에 관심을 보였다.

방 의장은 "펄인블루의 경우 철저히 일본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저가 이 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가장 많이 궁금했다"며 "그동안 넷마블에서 개발했던 게임들이 넷마블향이라고 본다면 이 게임은 철저하게 처음부터 아예 모든 것을 일본 유저에게 맞추자고 해서 기획된 게임이다. 그 부분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해에도 TGS를 방문했던 방 의장은 "지난해에는 경험이 부족해 행사 준비 과정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올해는 한 번 경험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준비했다"며 "일본 유저가 조금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좀 더 반응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에서 출품작 시연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개발·사업 담당 임직원들과 현장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게임의 시연 공간과 무대 프로그램 등을 둘러보며 일본 유저의 반응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출품작별 이용자 피드백과 행사 운영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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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행사 기간 신작 3종의 시연과 함께 성우 토크쇼, 코스프레 쇼, 스트리머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