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블 앱' 첫선 보인다…네이버웹툰, 뉴욕 코믹콘 5만명 몰려

11월 '마블 앱' 첫선 보인다…네이버웹툰, 뉴욕 코믹콘 5만명 몰려

이정현 기자
2026.10.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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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11일(현지 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6'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식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팝 컬처 행사로 △만화 △애니메이션 △TV △영화 △게임을 아우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뉴욕 코믹콘에 참가했다. 올해는 두 개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북미 이용자 접점을 더욱 확대했다.

100평 규모의 웹툰 전용 부스에서는 웹툰 '포그랜드'의 세계관을 재현하고 6미터 높이의 구조물을 설치해 뉴욕 코믹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는 웹툰 앱을 통한 감상 이벤트와 코스튬 플레이, 한정판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작가 사인회에는 5명의 북미 인기 웹툰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작가로는 포그랜드의 포고 작가가 미국에서 첫 사인회를 진행하며 북미 팬들과 만났다. 4일간 총 5만여명이 방문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및 운영하는 '마블 코믹스' 앱을 미리 선보였다. 11월16일 공식 출시하는 새로운 마블 코믹스 앱은 팬들에게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최신 및 클래식 코믹스로 구성된 3만 5000편 이상의 디지털 코믹스를 제공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파트너, 작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데드풀이 웹툰 패널 속으로 빠졌던 그 때', '커플 관계는 일어나기 마련 로맨스 클리셰 대결', '국경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만화', '웹툰 엔터테인먼트 속으로 다음에 오는 것', '악당에 대한 판결' 등 총 5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10일 저녁에는 작가, 파트너, 직원들이 뉴욕 코믹콘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파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일본 제작사 하야테,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의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3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가능성이 있는 약 15개의 선별된 웹툰 작품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부터 협력한다. 인기 웹툰 '재혼 황후'와 '더 복서'가 애니메이션 개발 대상 작품으로 새롭게 발표됐으며 '입학용병'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CEO는 "코믹콘 현장에서 웹툰에 대한 팬들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뉴욕 코믹콘 부스를 찾아준 수많은 팬과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선사해주는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이야기와 팬덤이 연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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