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닥터빌 웹 심포지엄…연속 혈당 데이터 활용·환자 행동 변화 조명
일본 CGM 진료 경험·통합형 연속혈당측정기 활용 지침 등 소개

대웅제약(111,000원 ▼100 -0.09%)이 한국과 일본 당뇨병 전문가들과 연속혈당측정(CGM)을 활용한 최신 당뇨병 진료 흐름을 공유한다. 단순히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연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환자의 식사·운동·복약 등 실제 행동 변화로 연결하는 방안을 다룬다.
대웅제약은 의료인 대상 의학정보 플랫폼 '닥터빌'을 통해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웹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송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모토쓰구 나가오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주요 주제는 CGM을 활용한 환자의 '행동 변화'다. 기존 당뇨병 관리에서는 당화혈색소(HbA1c)나 목표혈당범위 등 혈당 조절 지표 자체에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환자가 연속적으로 쌓이는 혈당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식사와 운동, 복약 등 일상적인 자기관리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가오 교수는 '모니터링을 넘어 관리로, CGM으로 만드는 새로운 당뇨병 관리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CGM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연구 결과, 환자의 자가 혈당 관리에 CGM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일본은 CGM의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1형 당뇨병뿐 아니라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CGM을 일상 진료에서 활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일본의 진료 경험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통합형 연속혈당측정기(iCGM) 활용 지침을 소개한다. 적응증과 혈당 범위별 측정 정확도를 비롯해 CGM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다룬다.
최 교수는 두 발표를 토대로 CGM의 최신 임상 근거와 데이터 활용 방법을 논의한다. 특히 혈당 데이터를 환자의 생활습관과 자기관리에 연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박형철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당뇨병 관리는 단순한 혈당 수치 확인을 넘어 환자가 자신의 혈당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웹 심포지엄이 한·일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최신 학술 성과를 국내 의료진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