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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자로 먹고 한 달 만에 5kg 빠졌다"...'천연 위고비' 식단 뭐길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른바 '천연 위고비'(Natural Wegovy) 식단이 화제다. 위고비·오젬픽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아닌 식단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방법은 반숙 달걀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곁들이고, 아보카도·코티지치즈·그릭요거트 등을 함께 먹는 방식이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이를 'GLP-1 밀'이라고 부르며 아침 식단 콘텐츠로 공유하고 있다. GLP-1은 인간의 장에서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장 내 포도당 농도에 자극받아 분비되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떨어뜨리며 포만감을 유발해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달걀을 활용한 이 식단 핵심은 고단백·고지방이다. 단백질과 지방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보다 소화 속도를 상대적으로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방송인 박지윤은 최근 SNS에 이 식단을 언급하며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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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피 마셔도 잘 자"...이런 사람들 공통점 있었다
흔히 '커피가 잠을 방해한다'고 인식되지만, 장기간 커피를 마신 사람은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낮에 졸리는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에서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마르틴 네오비우스(Martin Neovius) 교수팀은 저명한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습관적 커피 섭취는 수면 질 및 주간 졸림과의 연관성이 낮다)에서 "연구 결과, 커피 섭취와 수면 간의 관계는 예상보다 훨씬 약했다"고 밝혔다. 커피를 장기간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 수면의 질이나 낮 동안의 졸림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스웨덴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심폐 바이오 이미지 연구(SCAPIS)에 참여한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수면 습관, 주관적 졸림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유전적 요인을 고려해 결과를 바로잡았다. 그랬더니 커피 섭취량과 수면 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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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만 맞는 거 아냐?" 중년 남녀, HPV 백신 접종 득실 따져보니… [한 장으로 보는 건강]
HPV 백신은 인류가 개발한 백신 중 유일하게 암을 직접 예방하는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도 불리는데, 이 때문에 'HPV는 자궁경부암만 일으킨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그렇다면 남성은 맞을 필요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음경암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합니다. HPV 감염자와의 구강·항문 성교가 주요 전파 경로입니다. HPV에 감염된 남성과 성관계를 한 여성도 HPV에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 HPV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암 △외음부암 등도 일으킵니다. 지난 6일 12세 남성 청소년도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단, 대한부인종양학회는 15~26세 남성의 접종도 권고합니다. 27세 이상 남성의 경우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게 권고됩니다. 과거에 이미 백신 접종한 여성은 HPV 9가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게 좋을까요? 먼저, 현재 승인된 HPV 백신(2가·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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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신은 의료행위 아냐" 대법 판결→복지부, 문신사법 개정 검토
대법원이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취지로 판단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문신사법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했다.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라서 의료인만 해야 하지만, 비의료인인 문신사는 예외로 한다'는 문신사법과 충돌하게 되면서다. 23일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문신사법에 '의료법'을 인용한 문구의 의미가 없어진 데다, 내년 시행을 앞둔 문신사법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문신사법 제8조 1항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1항을 시행(내년 10월29일) 전 개정할 수 있는지, 시행 직후 개정안을 내야 하는지 등을 법리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신사법 제8조(문신사의 업무 범위와 한계) 1항에선 "문신사는 의료법 제12조 및 제27조에도 불구하고 문신행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를 "문신사는 문신행위를 할 수 있다"로 바꿀지, 아니면 다른 문구로 바꿀지에 대해 김 국장은 "그건 (천천히) 검토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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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쉬면 낫겠지" 이때가 신호였는데…망가진 관절 돌릴 방법이 없다
관절이 아파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십중팔구는 관절이 심하게 붓고 걷기 힘들 만큼 상태가 악화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아프면 그때 치료받으면 되지'란 안일한 생각 탓이다. 그러나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은 한 번 닳아 없어지면 스스로 재생하지 못하는 소모품이다. 망가진 관절을 20대 시절로 완벽하게 되돌려주는 마법의 약이나 기적의 수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는 노후를 원한다면 일상에서 관절을 아끼고 덜 쓰는 습관부터 당장 실천해야 한다. 먼저 첫째는 적정 체중 유지다. 체중이 1㎏ 늘어날 때마다 무릎과 고관절이 견뎌야 하는 하중은 3~5배 증가한다. 늘어난 체중은 관절을 짓누르고 파괴하는 가장 확실한 원인이다.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 관리는 필수다. 둘째 쪼그려 앉는 좌식 생활을 버려야 한다. 밭일이나 가사 노동할 때 쪼그려 앉는 자세, 바닥에 앉아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관절 수명을 가장 빠르게 갉아먹는 치명적인 행동이다. 의자와 침대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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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픽' 인제니아, 코스닥 예심 통과…"후속 에셋 개발 가속화"
미국 머크(MSD)가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지닌 핵심 에셋(자산)으로 점찍은 망막질환 치료제의 원개발사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빅파마 검증을 거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에셋을 기술이전할 수 있는 데다 대규모 로열티 수입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인제니아는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으로, 한상열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Tie2 수용체를 모아서 활성화하는 혈관 정상화 기술 'TIE-body'와 혈관내피세포층을 정상화하면서 질병 단백질을 제거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LCIDEC'을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LCIDEC 플랫폼 기술로 만들어진 이중항체는 2개의 팔이 혈관내피세포 표면에 있는 Tie2 수용체에 결합하고, 나머지 2개의 팔이 혈액 내 나쁜 단백질에 결합한다. 이들이 삼중 복합체를 이루면 Ti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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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살린다…'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참여 기관 추가 공모 시작
보건복지부가 22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5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의사(5년 이하 전문의)가 종합병원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필수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도입됐다. 현재 4개 지역(강원, 경남, 전남, 제주)에서 87명이 근무 중이다. 아울러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복지부는 공모 방식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5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 20명의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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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대표 "작년 한국에 45억달러 투자, 계속 확대하겠다"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가 한국 내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한국에 전 계 최대 규모의 '게이트웨이 랩스'를 개소한다. 게이트웨이 랩스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바이오 스타트업(신생기업) 육성(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비클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릴리 본사에서 '창립 150주년 맞이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다양한 파트너십(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 보건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투자하기 매력적인 나라"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과 과학자, 병원 시스템이 있고 임상시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중 하나이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어 저희 벤처캐피털 그룹도 한국 기업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릴리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45억달러(약 6조8300억원) 이상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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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발랐더니 핑, 쓰러질 뻔"...문신업소 '마취크림' 충격 실태
"두피에 마취크림 바르고나서 '핑'하더니 몸이 크게 휘청거리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쓰러지기 직전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습니다."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지난해 10월28일 제정됐지만, 그 이후에도 불법 마취크림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서울 서울역 인근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수 부회장(타투이스트)은 "지난해 10월 문신사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불법 마취크림 유통책에 연락해 제품을 주문했는데 실제 배송됐다"며 "뒷머리쪽에 해당 마취크림을 바르고 몇 분 뒤 '핑' 하고 어지럽다가 쓰러질 뻔 했다"고 폭로했다. 문신업계에 따르면 전국 문신업소에서 사용하는 마취크림 10개 중 9개가 불법 유통된 마취크림으로 추정된다. 문신 재료상들의 제보에 따르면 마취크림 불법 밀수·제조업자들이 중국에서 정체 불분명한 마취크림을 배를 통해 말통(초대형 통)에 담아 몰래 들여온 후, 창고 같은 밀실에서 튜브에 조금씩 나눠담는다는 것. 이를 원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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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당뇨병' 10명 중 8명이 '비만'…복부비만 수치도 심각
우리나라 30대 젊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이 비만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세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진은 '당뇨병 팩트시트 2025'를 통해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비만 현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30대 당뇨병 환자의 81.3%, 40대 환자의 76.7%가 비만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3월호에 게재됐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 당뇨병 환자의 비만 유병률(38.3%)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의 52.4%가 비만(체질량 지수·BMI 25 이상)을 동반하고 있었는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비만 동반율은 더 높아졌다. 비만이 젊은 세대 당뇨병 발생에 결정적 원인이란 점이 확인된 것이다. 젊은 환자들의 복부 비만 수치도 심각했다. 전체 성인 당뇨병 환자의 61.1%가 복부 비만인 가운데, 30대와 40대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 유병률은 각각 78.4%와 73.1%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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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차세대 비만약 효과 보니…"위고비 뛰어 넘어, 위절제 수술급"
일라이 릴리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체중을 28% 이상 감량하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릴리의 기존 치료제 젭바운드(마운자로와 동일 성분) 효과를 뛰어 넘는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된다. 릴리는 21일(현지시간) 비당뇨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타트루타이드 3상 임상시험에서 최고 용량(12mg) 투여군이 80주 동안 평균 체중의 28.3%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의 45% 이상은 체중의 30% 이상을 줄였다. 이는 통상 체중의 25~35% 감소 효과를 보이는 위절제 비만수술에 근접한 수준이다. 릴리는 레타트루타이드를 이르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의 심혈관·대사질환 부문 사장 케네스 커스터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30% 감량은 역사적으로 비만수술과 연관되던 수준"이라며 "이 정도 효과를 약물로 구현한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중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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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온 "전립선암 신약 '포큐보타이드' 단독 임상 2상 mOS 13.3개월"
셀비온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Ga-68-NGUL 및 Lu-177-DGUL'(포큐보타이드 사테트라세탄)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대상 임상 1/2상 생존지표 및 하위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큐보타이드는 PSMA를 표적으로 하는 테라노스틱 방사성의약품으로, Ga-68-NGUL과 Lu-177-DGUL이 각각 진단용, 치료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해당 물질은 높은 PSMA 결합력과 대사 안정성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임상 1/2상은 독성항암제 또는 남성호르몬신호억제제 약물 등 기존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포큐보타이드 단독투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2상에선 총 91명이 치료받았으며, 이 중 78명이 유효성 평가 가능 환자로 분석됐다. 주요 유효성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