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수 1위 '76억' 윤상현 부회장…서정진 회장 '22억' 육박

상반기 보수 1위 '76억' 윤상현 부회장…서정진 회장 '22억' 육박

박미주 기자
2026.08.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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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HK이노엔·한국콜마·콜마홀딩스서 76억4200만원 수령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36억1881만원 받아, 큐리언트 관련 보상
김형기 전 셀트리온 부회장은 퇴직금 포함 32억6700만원…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1억6400만원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바이오사 보수 상위자 현황/그래픽=윤선정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바이오사 보수 상위자 현황/그래픽=윤선정

올 상반기 제약바이오업계 보수 1위는 76억4200만원을 받은 윤상현 콜마홀딩스(10,330원 ▼200 -1.9%)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김형기 전 셀트리온 부회장, 박재현 전 한미약품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도 보수 상위 명단에 올랐다.

31일 머니투데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진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다. 총 보수는 76억4200만원으로 HK이노엔(43,050원 ▼600 -1.37%)에서 23억1000만원, 한국콜마(160,100원 ▼1,600 -0.99%)에서 32억7200만원, 콜마홀딩스에서 20억6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3,580원 ▲70 +1.99%) 대표는 36억1881만원 받아 2위를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관계기업 큐리언트(20,550원 ▲250 +1.23%)의 보통주 매도청구권 중 일부(약 30억500만원)를 주식기준보상으로 받은 금액이 포함됐다. 장준일 동구바이오제약 상무도 7억2200만원 상당의 큐리언트 주식을 받으며 7억9800만원가량의 보수를 수령했다.

퇴직한 경영진도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창업 공신으로 꼽혔던 김형기 전 셀트리온(188,900원 ▼1,800 -0.94%) 부회장이 퇴직금 포함 32억6700만원을, 박재현 전 한미약품(492,500원 ▼16,500 -3.24%) 대표는 29억3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21억9300만원이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10억6500만원,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10억3900만원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1,518,000원 ▲32,000 +2.15%) 대표는 11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전통 제약사 지배주주 가운데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이 동아쏘시오홀딩스(94,200원 ▼1,800 -1.88%)로부터 14억2000만원을 받아 보수 총액 상위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39,250원 ▲50 +0.13%) 회장은 11억1200만원을 받았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44,800원 ▲300 +0.67%)로부터 받은 보수 총액이 10억2700만원이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9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휴젤(252,000원 ▼7,000 -2.7%)에서는 △전 LG생활건강 대표인 차석용 고문이 9억2000만원 △ 장두현 사장이 5억7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알테오젠(307,500원 ▼12,500 -3.91%) 임직원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고액 보수자가 됐다. △김항연 부사장이 약 10억7900만원 △이선배씨가 17억4800만원 △김범준씨가 약 14억1900만원 △정경희씨가 약 12억4700만원 △조정수씨가 약 12억3500만원을 각각 챙겼다.

제약사 중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고 근속연수가 긴 유한양행(83,700원 ▼1,200 -1.41%)은 부장급 직원들이 퇴직하며 10억원가량을 받았다. △박재홍 전 유한양행 이사대우부장 10억300만원 △한명희 전 유한양행 부장 9억3400만원 △이태화 전 이사대우부장 7억5400만원 △윤영조 전 부장 6억5900만원 △전재윤 전 부장 6억5100만원 등이다.

이밖에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17,780원 ▼80 -0.45%) 회장은 8억5200만원 △최성원 광동제약(6,390원 ▼160 -2.44%) 회장은 7억8400만원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72,700원 ▼4,200 -5.46%) 대표는 7억7800만원 △이행명 명인제약(46,100원 ▼300 -0.65%) 대표는 7억2900만원 △조경일 하나제약(8,550원 ▲150 +1.79%) 명예회장은 7억원 △윤도준 동화약품(5,180원 0%) 회장은 6억78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허승범 삼일제약(6,150원 ▼60 -0.97%) 회장은 5억8800만원 △권기범 동국제약(22,250원 ▲750 +3.49%) 회장은 5억7100만원 △어진 안국약품(11,010원 ▲80 +0.73%) 회장은 약 5억4600만원 △허일섭 GC녹십자(129,100원 ▼1,400 -1.07%) 회장과 △허용준 녹십자홀딩스(10,030원 ▼110 -1.08%)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각각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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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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