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콘]영국스타트업 '낫플라', 해조류 소재 포장재·식기 개발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유니'콘', 혹은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싶은 기술,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싶은 비전과 철학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독자 여러분들이 듣도보도 못했을 기업들을 발굴해 격주로 소개합니다. 배달음식을 시키면 남은 식기를 버리는 '과제'가 남는다. 마라톤 러너들이 달리다 마시는 물과 음료 병도 잘 수거해야 한다. 이 같은 식품 용기뿐 아니라 흔히 비닐(플라스틱)을 쓰는 포장재까지 먹을 수 있는 소재라면 어떨까. 2014년 설립된 영국 스타트업 '낫플라'(Notpla)가 이 일에 도전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아니다'(Not Plastic)를 사명으로 정했다. 자연 분해되는 포장재를 널리 보급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보겠다는 정신이 담겼다. 낫플라 포장재의 원료는 해조류다. 해조류의 20% 정도를 구성하는 젤라틴질을 추출해 원료로 쓰기 때문에 먹을 수 있고, 먹지 않고 내버려두면 4~6주에 완전히 분해된다. 해조류는 탄소 흡수량이
최신 기사
-
"지금 가격에 주식 안사"...AI열풍에 찬물 끼얹은 '월가 황제'
"예상대로 수익 거둘 것 같은가?"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급등한 주식 시장을 인터넷 버블 시기에 빗대면서 예상 수익을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미국 CNBC 방송 윌프레드 프로스트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으로는 주식이나 장기 미국 국채를 사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현재 주식 상황을 20여년 전 인터넷 도입 초기 시절에 빗대면서 야후, 넷스케이프 등 당시 시장을 주도했던 많은 기업들이 구글 등 후발주자에 밀려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 금액이 엄청나다. 과연 총액으로 봤을 때 이익이 남겠나"며 "예상하는 방식대로, 일정대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나.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장기 국채 역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적다고 판단했다.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
경매로 시세보다 4억 싸게 산 주택…집 안에서 시신 3구 나왔다
경매에 나온 압류 주택을 시세보다 약 4억원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은 남성이 집 안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경찰은 지난달 버링턴 교외의 주택에서 유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 3구 중 2구의 신원이 해당 주택의 전 소유주인 샐리 앤 캐시와 그의 아들 브라이언 캐시 모자(母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시신 1구가 샐리의 남편 폴 캐시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시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돼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해당 주택에서 일산화탄소 검사를 실시했지만, 가스 누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신이 발견된 주택은 2002년 2에이커(2448평·8093㎡)의 넓은 땅에 지어진 방 4개, 화장실 3개를 갖춘 집으로, 온수 욕조, 파티오(주택에 둘러싸인 마당), 데크 등을 갖췄
-
"트럼프, 중재국의 열흘 휴전안과 이란공습재개 함께 검토중"
카타르, 이집트,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를 완전히 재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10일간 휴전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미 액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제안을 받고 내용을 검토 중이다. 액시오스는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 바드르 압델아티 이집트 외무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 등이 중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재국들은 지난 11일 무스카트에서 오만, 이란, 카타르가 논의했던 제안을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회담은 합의 없이 끝났고 이란은 직후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상선들을 공격, 이후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새로운 휴전 제안은 양측의 전투를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미국과 이란이 양해각서(MOU)를 살릴 수 있는 여지를 마련
-
월가, 침묵하는 연준 생각 보려 이런것까지…'워시GPT' 개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 후 시장에 대한 발언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자 월가에서는 그의 정책 기조를 분석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워시GPT'까지 출시됐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m 인베스트먼츠는 워시 의장이 작성한 약 1800개의 성명·연설·기고문 등을 분석하는 AI 챗봇 '워시GPT'를 출시했다. 워시GPT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기반으로 약 2주만에 100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만들어졌다. F/m 인베스트먼츠는 미국 물가·국채 연동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회사다. 워시GPT는 '교육 및 역사적 참고 자료'용으로 마련됐다고 명시돼 있다. 사용자가 워시 의장이 경제나 통화 정책 관련 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금리 인상을 포함해 미래 전망이나 예측을 제시하지 않는다. 실제로 특정 종목에 대한 예측을 물으면 "개별 증권이나 시장 상품에 대해 논하거나
-
中 AI생태계 은하계획, '안면인식' 기업이 주도…엔비디아 철옹성 깨나
"국산화는 단순히 칩 하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칩과 핵심 부품, 인프라, 응용 분야까지 중국의 혁신 역량이 산업 전반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기간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센스타임 AI 포럼. 양판 센스타임 공동창업자 겸 AI인프라사업부문 사장은 중국의 독자 AI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인 '은하계획' 발족을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은하계획에는 △AI칩 기업 화웨이·캠브리콘·무어스레드·메타X △데이터센터 연산 기업 하이곤 △광컴퓨팅 기업 희즈커지 △AI 추론 플랫폼 실리콘플로우 등 중국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AI칩부터 서버, 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AI 모델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중국판 AI 연합군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판 AI 연합군 구축…'탈 엔비디아' 가속화━이 같은 구상의 구심점은 센스타임이다. 서로 다른 중국산 칩을 하나의 거대한 AI 컴퓨팅 인프라로 묶어 실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
中 문샷 뜨자 엔비디아 뚝…머스크도 극찬한 33세 AI 천재[글로벌키맨]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대형주가 대거 하락했다. 중국 스타트업인 문샷AI(이하 문샷)가 무료로 공개한 최신 AI 모델 '키미 K3'가 그 이유였다. 이 신규 AI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오픈AI나 앤트로픽 상위 모델과 간극을 좁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존 대형 AI주들을 위협했다. 이른바 '문샷 쇼크'다. 딥시크에 이어 강력한 AI 모델을 출시한 중국 기업인 문샷은 최근 AI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덩달아 문샷을 설립한 양즈린(사진) 역시 중국 AI 사업을 이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 "인상적" 극찬... 경쟁 모델 뛰어넘은 문샷━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성능 평가기관인 아티피셜애널리시스 분석 결과 키미 K3는 전체적인 성능면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와 오픈AI의 'GPT-5.6'을 제외한 모든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2조8000억개의 매개변수(파
-
블랙록, 메타 데이터센터 구축에 18조 규모 채권발행 추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메타의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최소 120억달러(약 17조 9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주도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소파이피야 홀딩스(Project Sopaipilla Holdings)의 지분 80%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발행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나머지 20% 지분은 메타가 소유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엘파소 지역에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발행사는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에 오는 22일 수요 파악을 위한 비공개 투자자 설명회(컨퍼런스콜) 주관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가격은 이르면 다음주에 정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120억~130억달러선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도 유사한 합작투
-
"미국인, 어디서나 표적 될 수 있어"...국무부, 중동여행 주의보
미국 정부가 20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전 세계 미국인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안보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사태 악화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현재 중동에 체류 중인 미국인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경계를 강화해야 하며 항공편 취소와 일시적인 영공 폐쇄, 여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대사관 및 영사관의 보안 경보와 현지 당국의 공지, 뉴스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며 "중동 외 지역에 있는 미국인도 중동으로의 여행이나 중동 경유 여행을 재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중동 외 지역에서도 미국 외교시설은 이미 공격 대상이 된 바 있다"면서 "이란과 친이란 단체들이 전 세계 미국 자산이나 미국 및 미국인 관련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동지역 미국 대사관 시설 등이 공격 대상이 됐던 지난
-
美반도체 훈풍에 닛케이 1.74%↑…중화권 혼조[Asia오전]
불안해진 중동 정세에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 영향으로 21일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 오른 6만5255.6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승 폭은 장중 한때 15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사흘의 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지수가 급락한 만큼 이날엔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이날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것도 영향을 줬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한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3% 가까이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하락한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이 열흘 연속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대이란 추가 공습에
-
버넘 영국 총리, 재무장관에 힐리 깜짝 발탁…국방비 증액 나서나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가 재무장관으로 존 힐리(66) 전 국방장관을 깜짝 임명했다. 영국이 국방비 대폭 증액에 나설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넘 총리는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새 재무장관으로 힐리 전 장관을 깜짝 발탁했다. 당초 영국 언론에선 에너지장관이던 에드 밀리밴드와 내무장관이던 샤바나 마흐무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새 내각 인사의 뚜껑을 열자 밀리밴드는 외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마흐무드는 내무장관직을 유지하게 됐다. 예상밖에 영국정부의 '곳간'을 맡게 된 힐리 재무장관은 2002~2007년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시절 고든 브라운 당시 재무장관 아래서 재무차관을 지낸 경험이 있다. 키어 스타머 총리 땐 내각 출범과 함께 국방장관으로 임명됐으나 지난달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과 국방예산 증액을 둘러싼 갈등 끝에 사임했다. 외신은 힐리 장관이 국방비 증액을 꾸준히 주장해 온 만큼 버넘 정부가 국방 예산 확대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
"가슴에 관심"...일본 '안경 몰카' 50대, 중학교 선생님이였다
초소형 카메라가 내장된 안경으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50대 중학교 교사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일본 요미우리 테레비(YTV)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오후 효고현 이타미시에서 고베 시립 중학교 교사인 코우신 가즈오(53)를 공공장소 추행 등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코우신은 이날 오후 1시쯤 이타미 후지노키의 한 상업시설에서 카메라가 내장된 안경을 착용한 채 26세 여성의 가슴 부위를 집요하게 촬영하는 등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메라는 안경의 양쪽 렌즈를 잇는 브리지 부분에 내장돼 있었으며, 안경에 달린 '녹화' 버튼을 누르면 촬영되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코우신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남성이 말을 걸자 코우신은 촬영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코우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불법 촬영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우신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가
-
中 청년실업률 회복 신호?…1220만 대졸생이 최대 변수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3개월 연속 전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은 내수 회복과 사회 안정을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고무적 현상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역대 최대 대학졸업생이 취업시장에 나오는 7~8월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2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연령별 도시조사실업률에 따르면 16~24세 청년실업률은 14.9%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청년실업률은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월 청년실업률은 전달대비 0.8%포인트 뛰며 16.9%를 기록했지만 4월과 5월 각각 16.3%, 15.6%로 내려왔으며 이번달 다시 14.9%까지 하락했다. 청년실업률 하락폭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컸다. 6월 25~29세 실업률은 7.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30~59세 실업률 역시 같은 기간 0.1%포인트 내린 4%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이 큰 폭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