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앞둔 관망세…나스닥 0.08%↓[뉴욕마감]

엔비디아 실적 앞둔 관망세…나스닥 0.08%↓[뉴욕마감]

윤세미 기자
2026.08.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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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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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21% 떨어진 5만3463.8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02% 내린 7675.70에, 나스닥지수는 0.08% 하락한 2만6130.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압박을 받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 3.6%를 소폭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 투자 붐을 주도하는 시총 최대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증시 전반의 AI 랠리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으로 주목을 받는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1.59% 하락 마감했다.

개별주 중에선 메타가 미국 주정부들과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07% 상승했다. 애플도 9월9일 신제품 공개를 예고한 뒤 1.15% 올랐다.

이제 시장의 눈은 28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 쏠린다. 워시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9월 통화정책이나 향후 금리 경로에 관한 단서를 얼마나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벤 풀턴 WEBs 인베스트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워시 의장이 별다른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시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면서 "현재는 확신이 강한 시장이 아니다. 어느 정도 명확성이 나타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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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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