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회복 기대..자체 파이낸스사 운용 적극 검토

수입 대형트럭부문 판매량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보트럭이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줄어든 85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21일 경기도 동탄 본사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뉴FH/FM 트랙터 및 덤프트랙을 발표한 볼보트럭의 민병관 사장은 기자들에게 "올 상반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하다시피 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 850여대 정도 팔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총 916대를 판매, 2007년(1021대)에 이어 2년 연속 수입대형 트럭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할부 금융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10월부터는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성종 볼보트럭 마케팅총괄 상무는 "지난해 11월(5대), 12월(13대)판매량이 월평균 판매량(80~100여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이유는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었지만, 할부 금융시장의 어려움이 제일 컸다"면서 "올 1월엔 20여대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스카니아처럼 자체 파이낸스사 운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이번에 출시한 뉴FM/FH 트랙터 및 덤프트럭의 가장 큰 특징을 우수한 토크(245kg.m)외에 무엇보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