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에 이어 두 번째 실시
국내 2위 컨테이너 선사인현대상선(20,100원 ▲270 +1.36%)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 대형 해운업체가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은 지난 8월 한진해운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1일 "직급에 관계없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정확한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이달 안에 대상자를 선별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인력 감축은 아니며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내 최대 선사인한진해운(5,880원 ▲10 +0.17%)은 지난 8월 말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국내육상 직원 900여 명 중 30여 명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또 올 초에는 해외 현지직원 2200명 가운데 5% 정도인130명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