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9일 자사주 221만8120주 조합원에 지급

현대차, 29일 자사주 221만8120주 조합원에 지급

김보형 기자
2010.01.26 11:40

29일부터 매매가능…나머지 성과급 100%, 100만원은 내달 12일 지급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사옥 전경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사옥 전경

지난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한현대자동차(495,000원 ▲5,000 +1.02%)가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한 자사주 40주를 오는 29일 지급한다.

26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29일 주식시장 개장 시간인 9시 이전에 조합원과 직원 등 총 5만5453명에게 각 40주 씩 총 221만8120주를 계열사인 HMC투자증권 개인 계좌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당초 28일 주식시장 종료 후 자사주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금감원측이 주가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사항 인만큼 이날 주식지급 결의를 공시한 후 다음날 지급지침을 내려 날짜가 하루 미뤄졌다.

자사주를 지급받은 조합원들은 29일 종가 기준으로 소득 세금을 부과 받게 되며 이날부터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조합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 4~21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221만8120주를 2439억2100만원들 들여 매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1일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성과급 300%와 타결일시금 300만원, 경영실적 증진 성과급 200만원, 주식 40주를 받는 조건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후 지난달 말에 1차로 성과급 200%와 20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 15일에는 200만원을 줬으며 남은 성과급 100%와 100만원도 설전인 내달 1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8개월여 협상 끝에 임금협상을 끝낸기아자동차(155,800원 ▲1,100 +0.71%)도 22일 성과급 300%와 360만원을 이미 지급했으며 나머지 140만원은 현대차와 같이 설전에 줄 계획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9일 임금을 동결 및 성과급 300%와 500만원을 지급받고 신호봉제를 도입하는 안에 합의하고 임금협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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