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장 준공...내년 1월부터 현지생산, 여섯번째 해외생산기지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522,000원 ▲16,000 +3.16%)가 러시아에 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현지 전략형 신차를 내놨는데 러시아 수입차 시장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강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대차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소형차 '쏠라리스'입니다.
국내 현대차의 베르나급 차량으로 러시아의 기후와 운전 문화 등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전략 차량입니다.
현대차는 러시아에 공장을 짓고 이 차량을 내년 1월부터 현지 생산합니다.
연산 15만대 규모의 러시아 공장은 미국과 중국, 터키와 체코 등에 이은 현대차의 여섯번째 해외 생산 기집니다.
[인터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러시아 공장은 외국산 메이커 중에서 최초로 프레스 공장을 설치해 종합 자동차 생산 공장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러시아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하여 개발한 소형차 '쏠라리스'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러시아 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실세인 푸틴 총리는 준공식에 참여해 신차를 직접 타보고 생산 라인을 둘러보는 등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현대 러시아 공장 준공으로 러시아 땅에 고급 생산 기술과 문화가 도입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 승용차 시장은 10대 가운데 7대가 수입찹니다.
하지만 30%의 높은 관세를 물어야하고 정부가 현지 생산 차량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수입차 업체에겐 장벽도 만만치 않은 상황.
현지 생산으로 이같은 벽이 사라진 현대차는 수입차 시장 1위 탈환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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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러시아 공장 건설로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게 됐습니다. 여기에 중국 3공장과 브라질 공장 건설도 예정돼 있어, 내수 부진에 빠진 현대차의 해외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