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삼성 핵심 키워드 '미래·신수종·소통'(종합)

뉴 삼성 핵심 키워드 '미래·신수종·소통'(종합)

성연광 기자, 사진=이동훈
2010.11.22 09:10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미래·신수종·소통'

지난 19일자로 2년여만에 그룹 컨트롤타워를 복원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뉴(New) 삼성'의 핵심 키워드다.

삼성의 새로운 그룹 컨트롤타워 총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삼성전자(219,750원 ▼4,750 -2.12%)부회장은 22일 임명 후 출근 첫날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와 그룹 임직원들이 원하는 바를 잘 생각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그룹을 이끌 키워드로 "과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고, 신수종·신사업과 임직원과 사회가 바라는 소통·상생을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이날 '미래'와 함께 삼성 내외부와의 '소통'과 '상생'을 강조한 것도 과거 전략기획실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태양전지, 바이오, 발광다이오드(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삼성의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을 챙기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미래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 수립과 계열사 역할분담 등이 새로 신설된 그룹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사업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그룹 컨트롤타워의 인선과 조직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며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빨리 결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혀,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내달초에 구체적인 그룹 조직의 윤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당부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항상 하시는 말씀이지만,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대비하고, 인재를 소중히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점을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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