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는?

2010년 국내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는?

박종진 기자
2010.1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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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일까.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4년 만에 무분규로 자동차 생산 420만대를 돌파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2010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도 함께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국산차 수출금액 530억 달러 돌파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 임단협 무분규 타결 △그린 카 발전전략 수립 △한미 FTA 최종 타결 △국내 자동차업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자동차 해외 현지 생산 확대 △국산차의 성능, 디자인 및 품질 우수성 세계시장에서 호평 △쌍용차,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매각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등이다.

우선 국산차 수출금액 530억 돌파는 수출대수가 전년대비 28% 증가한 275만대로 예상되는 등 판매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라 1대당 평균 수출가격도 전년대비 11.7% 높아진 1만2000달러에 달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가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한 것은 노조 설립 이래 24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린 카 발전전략 수립은 정부가 그동안 차세대 친환경 성장 동력을 모색해온데 따른 것이다. 2015년 '그린 카 기술 4대 강국' 실현, 그린 카 120만대 생산, 90만대 수출 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미 FTA 최종 타결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완성차 수출관세 철폐의 4년 유예로 아쉬운 대목도 있지만 부품 관세(4%)는 즉시 없어져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움직임도 주요 뉴스였다. 특히 과거와 달리 2, 3차 협력업체에까지 지원이 강조됐다.

자동차 해외 현지 생산은 더욱 확대됐다. 올 초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현대차 중국 3공장이 착공되는 등 올해 해외 현지 생산은 25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확대와 함께 품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경우 미국 컨슈머리포트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쌍용차는 결국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매각됐다. 지난달 인수합병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회생채무 변제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한다.

수입차 판매는 무려 10만대(병행수입, 상용 포함)를 넘어설 전망이다. 독일차 딜러들의 신차투입과 일본 대중브랜드의 진출로 2008년 7만대 돌파에 이어 2년 만에 1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끝으로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가 10대 뉴스에 들어갔다. 국제자동차연맹 주관의 세계 최정상 자동차경주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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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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