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8일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및 제일기획 전무의 부사장 승진 등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승진 141명, 상무 승진 318명 등 총 490명의 사상 최대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과거 사상최대 승진인사는 2009년 380명이었다.
이날 인사에서는 이서현 신임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는 승진하지 않았다.
전무 이상 고위임원의 경우 역대 최고인 172명을 승진시켜 향후 삼성의 경영을 이끌어갈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을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승진도 사상 최대인 318명으로 실무를 진두지하할 팀장급 임원을 보강했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석박사 인력도 역대 최대인 126명을 임원으로 승진조치했다. 승진자 490명 중 발탁승진은 79명으로 2006년 인사 이후 가장 높은 발탁률(1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