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기준 가격 1280만~1559만원 낮은 트림은 엑센트 보다 저렴해

한국GM(옛 GM대우)의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가 오는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아베오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280만~1559만원으로 결정됐다. 낮은 트림은 경쟁차종인 현대차 신형 엑센트(1460만~1536만원) 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한 반면 고급트림은 소폭 비싼 수준이다.
한국GM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Chevrolet Town)에서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GM은 우선 엔진 배기량 1600cc급 5도어 해치백을 먼저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5월부터는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4도어 세단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1400cc, 1200cc 등 다양한 엔진을 얹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쉐보레 아베오는 한국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소형 모델로 한국에서 차량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아베오는 한국 시장은 물론 소형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베오는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 모델 모두 휠과 휠 하우징을 돌출되도록 표현한 '휠아웃/바디인(Wheels-out/Body-in)'의 독특한 쉐보레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차체의 안정감과 측면 볼륨감이 돋보인다.
또 기존 소형차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듀얼 크리스털 헤드램프 (Dual Crystal Headlamps)’와 ‘듀얼 메쉬 그릴(Dual Mesh Grille)’이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과 잘 어우러져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을 적용했고 검은색을 강조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글로브 박스와 스마트 박스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아이팟(iPod), 아이폰(iPhone), MP3플레이어 등 휴대용 전자통신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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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오는 엔진부하와 회전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대출력 114마력(6000rpm)에 최대토크 15.1kg.m (4000rpm)의 힘을 낸다.
또 동급 최초로 기어 노브에 ‘토글 시프트’ 버튼을 적용해 보다 빠르게 변속을 가능하게 하고 신호 대기 및 장시간 정차 시 운전자가 변속을 하지 않아도 중립으로 변경, 엔진과 변속기 부하를 줄여주는 ‘자동 중립 기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안전성에도 신경을 섰다. 아베오는 전체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차량 충돌 시 가속페달 등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 들어와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에 상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과 급제동시 뒷차에 경고등을 점등해서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도 빠짐없이 장착됐다.
아베오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L모델 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다. 자동변속기는 1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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