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수주

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수주

최경민 기자
2026.03.30 16:40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배열회수보일러 업체인 BHI와 대만 퉁샤오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SCR(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239억원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LNG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급하는 SCR은 배열회수보일러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열회수보일러는 아파트 15층 높이에 이르는 규모다. 거대 구조물 내부를 통과하는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화하려면 고난도 공정 능력이 필요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의 강자인 BHI로부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환경 설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998년 에코프로 환경사업부로 출발한 이래 대기환경 및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제공해 온 환경 전문 기업이다. 2001년 과불화화합물(PFCs) 분해 촉매 연구를 시작으로 핵심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2030년 3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LNG 발전 시장에서 SC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