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 스프롤 닛산 부사장, 한국기자들과 간담회 가져

"2005년 서울모터쇼 때보다 한국차들의 발전이 인상적이다"
31일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닛산 본사의 사이몬 스프롤(Simon Sproule) 글로벌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한국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2005년 이후 두번째 서울모터쇼를 방문했다"며 "직무상 해외모터쇼를 많이 방문하는 편인데, 올해 서울모터쇼는 지난 2005년 때보다 현재 상황에 맞는 적절하고 다양한 차들이 많이 전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한국을 포함,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총 30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최근 새로운 시장인 호주와 멕시코 진출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사이몬 부사장은 "한국에서 닛산이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인피니티를 2004년 먼저 출시해 현재 7년간 영업을 해왔다"며 "어떤 시장이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데, 인피니티를 처음 구매한 고객들이 이제는 재구매를 고려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북미에 선보인 'G25'가 한국과 중국시장에 최근 선보여 반응이 기대된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반응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여성층과 좀 더 스포티한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을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어난 일본 지진과 관련해선 "인피니티는 주문에서 운송까지 평균 45~60일을 잡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일시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론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는 올해부터 포뮬러원(F1)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팀을 2년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사이몬 부사장은 "럭셔리 브랜드라는 인식을 늘리기 위해 포뮬러원이 좋은 도구라고 생각했다"며 "이외에도 기술적인 교류라는 측면에서도 서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