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5월 출시… 르노삼성 SM7 후속 9월경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봤던 멋진 차들은 언제쯤 도로에서 볼 수 있을까.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머' 모델이 6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도 24대에 달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델도 29개에 이르는 등 '신차 열풍'이 거셌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국내 판매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차종은 모터쇼에서 가격까지 공개하며 판매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의 신차들은 모터쇼이후 상·하반기로 나누어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모델 5월 판매개시=현대·기아차(155,800원 ▲1,100 +0.71%)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동일하게 탑재했고 리터당 21km에 달하는 연비를 확보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헥사곤 육각형의 그릴이 신규 적용되는 등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 반면 K5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외에현대차(495,000원 ▲5,000 +1.02%)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전략형 중형왜건 'i40'는 올 가을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9월, 한국GM 신차 행렬 계속=르노삼성 'SM7' 후속모델의 전형인 'SM7 콘셉트'도 이번 모터쇼에서 주목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SM7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SM7 후속모델을 올 9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 선보이진 않았지만 'QM5'의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7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GM은 윈스톰 후속모델인 '쉐보레 캡티바'를 오는 15일부터 판매하고, 라세티 프리미어의 해치백버전인 '쉐보레 크루즈해치백'을 6월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카 버전인 6세대 '쉐보레 콜벳'과 기존 '알페온'보다 연비를 30%이상 향상시킨 '알페온 e어시스트'는 하반기에 출시된다. 콜벳이 알페온 e어시스트보다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모터쇼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쌍용차(3,440원 ▼10 -0.29%)'체어맨H'는 5월부터 국내에 판매된다. 또한 모터쇼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판매중인 '체어맨W'의 부분변경 모델도 8월쯤이면 국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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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닛산·토요타도 신차 대거 출시=수입차 중에서도 상당한 신차가 모터쇼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BMW '650i 컨버터블(1억5810만원)'과 '1시리즈 M쿠페(6540만원)', 토요타 '코롤라(2590만~2990만원)' 등은 모터쇼 발표 때 가격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3세대 모델 체인지를 거쳐 이번 모터쇼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닛산 '큐브'는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블루모션 신차 '뉴 제타'는 5월, 뉴 투아렉은 5월 말이나 6월 초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뉴 제타는 블루모션 모델이 3000만원대 초반, 일반 디젤(TDi) 모델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벤츠 'CLS 63 AMG'는 6월안에, △레인지로버 '이보크' 11월, △푸조 '508' 5월말, △크라이슬러 '뉴300C' 5월경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한국에 소개된 시트로엥은 오는 10월경 'DS3', 'C4 피카소', 'C5' 등 세 모델로 국내 처음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