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성공신화의 주인공, 삼성전자 고문으로

삼성 반도체 신화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이윤우삼성전자(205,000원 ▲11,100 +5.72%)부회장(65)이 43년간의 삼성맨 현역 활동을 마치고 삼성전자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 부회장 후임으로는 강호문 중국본사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대외협력 업무지원 등 대외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은 1946년생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삼성전관에 입사해 삼성과의 40여년의 인연을 시작했다.
1974년 삼성이 한국반도체를 인수한 후 반도체에 몸 담아 1987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상무이사, 1991년 반도체총괄 전무이사(기흥연구소장), 1992년 메모리사업총괄 부사장, 1996년 반도체총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 고문은 삼성전자 메모리와 D램이 세계 1위로 도약하는데 선봉장으로서 반도체 사업부문을 이끌었다. 2004년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겸 삼성종합기술원장, 지난 2008년에는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부회장 및 삼성 사장단협의회 산하 투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쳤다.
2010년에는 삼성전자 대표 이사 직함을 떼고 삼성전자의 대외협력 역할을 담당하며 주요 행사에 삼성을 대표에 참석해왔다. 이 고문은 현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당분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