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의 BMW는 잊어라..왜냐면

이제까지의 BMW는 잊어라..왜냐면

최인웅 기자
2012.06.28 11:28

[Car&Life]7월 투어링, 쿠페, 하이브리드, 고성능 등 이색 컨셉의 신차들 7종 출시...9월 X1과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4분기 '1시리즈 해치백' 첫 선

↑525d 투어링
↑525d 투어링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BMW코리아가 7월 이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차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동안 '5시리즈'와 '3시리즈' 등 판매볼륨이 큰 세단형 모델로 승부를 걸었다면, 앞으론 해치백이나 쿠페, 고성능 M, 하이브리드, 투어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7월에만 총 7개의 모델을 내놓는다.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6시리즈 그란쿠페'와 신형 '3시리즈' 가솔린모델(320i, 328i), 5시리즈 투어링,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M5', 5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과 SUV모델인 'X6 M' 등이다.

이중 일반적인 세단형 모델은 3시리즈 가솔린 모델뿐이다. 이 모델은 지난 2월말 디젤모델인 '320d'가 먼저 나왔다. 신형 320d는 월평균 400~500여대 정도 팔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가솔린 판매에 대한 BMW코리아의 기대가 남다르다.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5시리즈'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된 '525d 투어링'은 길이가 세단형 대비 8mm 늘어난 4907mm,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968mm에 달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지만 4:2: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투어링 세그먼트에서도 독보적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관심을 모은 '6시리즈 그란쿠페'도 7월부터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

이 모델은 BMW 최초의 4도어 쿠페로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은 6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기존 6시리즈 쿠페보다 113mm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도 한층 편안해졌으며, 트렁크 용량도 460리터에서 최대 1265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6시리즈 그란쿠페
↑6시리즈 그란쿠페

BMW M시리즈의 5번째 세대인 뉴 M5는 레이싱카의 드라이빙 성능과 섀시 기술을 바탕으로 560마력의 출력과 69.3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 M5
↑뉴 M5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5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 및 55마력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8단 자동 변속기를 동시에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최대 출력 340마력에 전기로만 최대 6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EU기준 14.2km/ℓ~ 15.6km/ℓ의 연비를 확보했다.

↑신형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신형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이밖에도 BMW코리아는 오는 8~9월엔 '7시리즈'와 소형 SUV인 'X1'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7시리즈는 2008년 말 5세대 이후 4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됐으며, 기존 모델은 6단 변속기였으나 이번에 8단 변속기가 적용돼 연비가 상승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뱅앤울웁슨 오디오시스템과 풀LED 헤드램프도 새로 장착됐다.

4분기엔 '1시리즈 해치백'가 대기하고 있다.. 이 모델은 동급에선 최초로 후륜구동 모델로 개발됐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5시리즈 투어링 같은 모델들이 당장 판매가 크게 늘어나진 않겠지만, 향후 국내서도 레저인구 증가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륜구동을 적용한 1시리즈 해치백 역시 50:50의 무게배분으로 승차감이나 코너링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곧 이들 신차가격을 속속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시장 및 AS센터의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 오는 10월엔 제주에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올 1-5월 판매량이 1만2376대로 전년 동기대비 23.5%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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