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폭풍 질주]골프보다 작은 소형차...20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예정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특별한 신차를 공개한다. 현재 판매중인 '골프'보다도 더 작은 '폴로 1.6TDi R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5세대 폴로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소형차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폴로를 오는 28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뒤 상반기 안에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75년 처음 세상에 나온 폴로는 지금까지 1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37년간 소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이 컸던 모델이다. 5세대 폴로는 2011년 서유럽에서만 34만대 가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폴로 1.6 TDI R라인은 길이가 3970mm로 골프(4200mm)보다 230mm 짧다. 폭과 높이는 각각 1685mm, 1450mm로 골프보다 100mm, 30mm 작은 소형차다.
차체무게 역시 과거 모델과 비교할 때 7.5% 줄었고 90마력의 출력에도 불구하고 빠른 응답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은 '펀-투-드라이브(Fun-to-drive)'의 감성을 실현한 1.6 TDI 엔진과 7단 DSG의 조합으로 운전의 재미와 효율적인 연비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적인 공인 연비로 골프(1.6TDI기준 18.9km/ℓ)와 맞먹는 수준의 경제성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은 11.5초, 안전 최고속도는 180km/h로 설정됐다.
폴로 R라인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인디비주얼 R GmbH에서 폴로만의 민첩한 드라이빙 감성에 맞춰 개발됐다. 16인치 '말로리(Mallory)' 알로이 휠과 고광택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R-Line 범퍼, 배기장치용 크롬 흡입관, 차체 색상에 맞춘 루프 에지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앞/뒷좌석은 최고급 알칸타라 가죽으로 감싸져 있으며, 측면 좌석 지지대의 내부는 산레모(San Remo) 초극세사 섬유로 제작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로 해치백 시장을 개척했듯이 폴로가 최근 트렌드인 소형차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젊은 고객들을 수입차 시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