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카렌스' 가격확정…1965만~2715만원

기아차 '뉴 카렌스' 가격확정…1965만~2715만원

최인웅 기자
2013.03.28 11:10

[2013서울모터쇼] 2.0LPi(1965만~2595만원), 1.7디젤(2085만~2715만원)

기아자동차(155,800원 ▲1,100 +0.71%)는 28일 시작된 2013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All New)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2.0 LPI 모델이 1965만~2595만원, 1.7디젤은 2085만~2715만원으로 확정했다.

세부 트림별로는 2.0LPI기준 △디럭스 1,965만원, △럭셔리 2,115만원, △프레스티지 2,300만원 △노블레스 2595만원이며, 1.7 디젤은 △디럭스 2,085만원 △럭셔리 2,235만원 △프레스티지 2,420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뉴 카렌스는 기아차가 2006년 뉴 카렌스를 출시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세단의 스타일과 R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차량이다.

기아차는 2009년 프로젝트명 ‘RP’로 개발에 착수, 51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약 2200억 원을 투입해 뉴 카렌스를 완성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카렌스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2013 레드닷 수상에 빛나는 세련된 스타일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세단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 활용성에 디젤 및 LPI 엔진의 강점을 더해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카렌스는 전장 4,525mm, 전폭 1,805mm, 전고 1,610mm, 축거 2,75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낮게 설계해 좀 더 매끈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4.3인치 컬러 TFT-LCD 패널과 통합정보 표시창을 갖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했으며,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을 동일 높이에 배치하고 각종 스위치를 내비게이션 아래쪽에 위치시켜 운전자의 조작성 및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뉴 카렌스는 1열 버킷 타입 시트,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1열 통풍시트와 2열 열선시트를 적용해 여름철이나 겨울철 탑승 편의를 높였다.

뉴 카렌스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m, 연비 13.2 km/ℓ의 1.7 VGT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 연비 9.0 km/ℓ의 2.0 LPI 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동력성능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자동변속기기준, 복합 연비)

특히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1.7 VGT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LPI 엔진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약 12%, 토크는 약 6%, 연비는 약 17% 향상시켰다.

뉴 카렌스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를 통합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VSM(차세대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의 6에어백 시스템 등의 필수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주간에도 상시 점등돼 사고 예방을 돕는 LED DRL(주간 전조등),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벗어나면 운전자에게 경보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티어링 휠의 회전 방향에 따라 자동 점등돼 전방 시야 확보를 돕는 코너링 램프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단과 RV의 장점을 결합한 ‘올 뉴 카렌스’는 스타일과 활용성을 중시하고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가족들을 고려한 모델”이라며 “세단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성과 디젤, LPI 등 차별화 된 엔진을 앞세워 준중형 및 중형 세단의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2만1000대, 해외 5만6000대 등 총 7만7000대의 뉴 카렌스를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국내 2만5000대, 해외 8만대 등 연간 10만5000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합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를 위한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캅(CUB, 개발명 KND-7)’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전장 3,865mm, 전폭 1,760mm, 전고 1,395mm, 축거 2,530mm의 ‘CUB’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작지만 큰(Bigsmall, 콤팩트한 크기에 큰 가치를 제공한다)’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CUB’은 차체를 낮고 넓게 디자인 해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고성능 콤팩트 쿠페를 표방하며,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T-GDI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고성능 소형 콘셉트카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개발명 KCD-9)' 및 5도어 준중형 해치백인 'K3 유로'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크로스 GT는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 축거 3,099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력 성능 및 연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4륜 구동(All-Wheel Drive) 방식이 적용돼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K3 유로’는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도심형 준중형 해치백으로,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mm의 차체 크기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승용관 3,600㎡(약 1,089평), 상용관 400㎡(약 121평) 등 총 4,000㎡(약 1,210평)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2종(4대), 콘셉트카 2종(2대) 등 총 27대의 차량과 다양한 전시물을 출품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