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 부회장, CES 불참..8년 연속기록 깨졌다

[단독]이재용 부회장, CES 불참..8년 연속기록 깨졌다

오동희 기자, 서명훈
2014.01.03 08:00

"올해 참석 안합니다"..고객사 비즈니스 미팅..자랑스런 삼성인상 등 이유인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포공항 출국모습. 자료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포공항 출국모습. 자료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불참한다.

이 부회장은 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CES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올해 CES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7년 1월 상무 시절 CES에서 공식 석상에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CES에 참석해왔다.

올해 CES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는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과 삼성 내부행사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의 연중행사 중 하나인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이 CES 기간 중간인 9일에 겹쳐 있는데다 CES 현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주요 고객사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이 있어 CES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도 2010년과 2012년 등 두 차례 CES를 찾았으나 이번에는 참관하지 않는다.

삼성 쪽에서는 윤부근삼성전자(224,000원 ▲4,500 +2.05%)생활가전(CE) 부문장(사장)과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등이 CES를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LG의 경우 구본준LG전자(129,800원 ▲2,300 +1.8%)부회장을 중심으로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 새로 TV 등 영상가전을 담당하게 된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도 현지 거래선들과 별도 자리를 마련, 신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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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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