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가동률 60→65% 상향…"수급 안정화 대책 고려"

여천NCC 가동률 60→65% 상향…"수급 안정화 대책 고려"

최경민 기자
2026.04.27 14:53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1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나프타 가공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1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나프타 가공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여천NCC는 공장 가동률을 기존 60%에서 65%로 추가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정부가 발표한 나프타 구매 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금융위의 나프타 금융지원 체계 등 전방위적인 수급 안정화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천NCC는 이란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지난달 가동률이 55%까지 하락했었다. 공장 추가 가동 정지를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나프타 수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직접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10일 가동률 상향(60%)을 단행했었다.

여기에 지난 23일 금융권이 '중동상황 나프타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자 추가 가동률 상향을 결정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향후 원료 수급 여건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여천NCC는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그리스, 알제리, 나이지리아, 이집트, 오만, 사우디 등 다양한 산지로부터 나프타를 확보해 공급망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나프타 확보와 가동률 회복은 관련 제품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천NCC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안정화 노력으로 업계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며 "향후 수급 상황을 정부의 지원사항을 고려하여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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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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