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고성능 신형 SUV, 獨 주행테스트서 최고 기록

랜드로버의 고성능 신형 SUV, 獨 주행테스트서 최고 기록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31 16:56

내년 출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서 가장 빠른 랩타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모델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테스트에서 SUV 모델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난이도 높은 코스 구성으로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차의 주행 시험장으로 애용하는 등 '카레이싱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기록으로 랜드로버의 신차가 레인지로버 라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블로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뉘르부르크링 서킷 완주에 8분14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양산형 SUV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덕분에 랜드로버는 신차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마이크 크로스 랜드로버 수석 엔지니어는 "뉘르부르크링은 신차 개발과 성능 테스트에 있어 상징적인 서킷"이라며 "이번 기록으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모델이 뛰어난 성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최근 재규어-랜드로버 그룹이 신설한 '스페셜 비하이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팀이 개발한 첫 번째 고성능 SUV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14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신차는 새로운 5.0리터 수퍼차저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43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4.8초를 낸다. 또한 사륜구동에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과 달리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보다 커진 공기 흡입구,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매체는 "내년 출시될 신차의 양산형 모델은 메시 그릴 등이 적용돼 더욱 공격적인 외형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합금 휠 등이 장착될 전망이다"며 "가격은 10만파운드 이하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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