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中 무역협상 '적신호'에 2.5% 급락

국제유가, 美中 무역협상 '적신호'에 2.5% 급락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2.08 05:34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새 무역협정 담판에 '적신호'가 커졌다는 소식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7달러(2.5%) 떨어진 52.64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뉴욕 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배럴당 1.03달러(1.64%) 하락한 61.68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적인 소식이 석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언젠가 두 정상은 만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은 멀리 있다"며 새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이달말로 추진되던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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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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