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임팩트, 한화에어로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 인수

한화임팩트, 한화에어로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 인수

김도현 기자
입력 2022.07.29 13:2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2.07.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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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는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의 지분 100%를 21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같은날 ㈜한화(81,400원 ▼3,600 -4.24%)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하는 안건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고 방산부문을 매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한화임팩트는 이번 인수로 기존 가스터빈 개조 및 수소혼소 발전기술에 공기·가스압축기 등 에너지 장비 전문 기술을 보유한 한화파워시스템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혁신 발전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심산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초임계이산화탄소) 발전기를 한화임팩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CO2 발전기는 기존 증기 발전에서 활용하는 증기 대신 초임계(임계점 이상의 온도와 암력이 가해져 액·기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엔진 내부 작동유체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물을 가열해 만든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원자력·화력 발전과 달리 sCO2 발전기는 열과 압력을 가한 CO2를 활용해 전기를 만든다. sCO2 발전기는 증기터빈 대비 효율이 높고 경제성이 좋으며 소형화가 가능해 신재생에너지원과 연계가 용이한 차세대 발전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임팩트의 북미지역 중심의 가스터빈 제품과 한화파워시스템의 아시아 지역 중심의 압축기 제품에 대한 지역·제품별 교차판매, 통합 구매 및 패키지 견적 등으로 생산과 운영의 효율성 증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는 "이번 한화파워시스템 인수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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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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